음.. 결과적으로 일본은 이 내용을 실사가 아닌 애니로 만든게 백번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사였다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시공에 갖혀서 탈출할 수 없었을테니까요.
더빙이었을거라 생각했는데, 가서보니 자막버전이었더군요. 처음엔 성우들 목소리가 캐릭터랑 잘 매치되지 않는 거 같은 느낌이었지만 보다보니 익숙해졌지요.
설정자체는 그렇게까지 참신하진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너목들이라고 하는 작품도 있었고요.
다만, 여러가지를 잘 버무린 작품으로 그럭저럭 볼만은 했습니다.
끝에서 좀 질질 끈 경향이 없잖아 있긴했지만요.
그외에 빗물이 고여서 주변 배경이 비추는 장면 등 그런 디테일한 면은 감독의 명성에 걸맞게 상당한 영상미를 자랑했습니다.
확실한것은 일본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천만? 그정도까진 가지 못할 게 확실한 게 이게 좀 취향을 탈 거 같긴하거든요.
최근에 극장가서 본 일본애니가 코난밖에 없었기때문에...
코난과 비교를 한다면 재미면에 있어서 코난이 별5점.
오늘가서 본 애니는 별 4개정도?
이정도로 정리를 해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