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간곡하게 드리는 말입니다.
이건 뭐 꿈도 희망도 없는 애니네요.
주인공이 사이코패스다 뭐다
야쿠자 미화다 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애니였지만
그래도 뒷세계의 버려진 고아들의 이야기다. 라고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고 지금까지 봐왔는데
한 20화 부터 어?? 이게 아닌데?? 싶었는데
점점 21화 22화 이렇게 지날수록;
뭐지? 이건. 감독이 정신줄 놨나? 라는 생각이 드는 스토리 전개를 하더니..
드디어 마지막 25화 대망의 엔딩에서 정신줄 놓은 확실하게 되었습니다.
라스탈 에리온
이오크 쿠잔
가에리오 보드윈
줄리에타 쥬리스
이 4명의 미친짓을 보고 있자니. 솔직히 모니터 던져버릴뻔 했네요.
와 진심 제가 현실이 애니메이션보다 나은 케이스를 첨봤네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박근혜 탄핵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라스탈 에리온이 쓰레기는 진짜 마지막에 태도 바꾸는거보고 진짜 이 애니를 끝까지 봐온 의미를 잃어버렸고.
이오크 쿠잔을 보면 자꾸 이재용이가 떠올라서 진짜 죽빵을 때리고 싶은거 참았고.
줄리에타 이년은 -_-;; 자기들이야 말로 아무 대의도 없고. 의미도 없으면서 상대방 보고 아무 의미 없는 일에 왜 목숨거냐고 지꺼리고 있네요. 아니 지네들이 먼저 철화단 습격하고 항복도 안받아 줘놓고선 저딴말 하는거보고 x년 욕이 다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에리오 보드윈 2기 시작할때부터 지가 마치 첨부터 끝까지 다 옳고 그냥 이름을 가에리오 저스티스로 바꿨으면 좋겠다 라고 느꼈습니다. 그냥 자기만의 생각안에 갇혀사는 인간인것 같네요.
아니 진짜 ㅋㅋ 주인공들이야 고아고 온갖 차별과 역경과 모난 현실에서 자라서 성격이 소시오패스가 됐다는걸 이해라도 하겠지만.
아니 잘먹고 잘살고 있었던 인간들이 저따위 논리로 이야기를 하는거보고 진짜 ㅋㅋ 진심
이 애니 내가 왜 봤을까하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진짜 웬만하면 보지마세요. 꿈도 희망도 없는 애니고
야쿠자 미화하는것만 봐도 토가나오실분도 있으실텐데
그냥 시작을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엔딩이 좀 적어도 동귀어진으로 끝났으면 보지말라는 소린 안했을텐데 ㅋㅋ;;
진짜 간만에 애니메이션보고 빡쳐서 모니터 짚어던져버릴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