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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4 00:13
[잡담] 건담 마크로스 등은 메카닉쪽 디테일한 부분을 한번 싹 갈았으면 좋겠음
 글쓴이 : NightEast
조회 : 1,960  

조종석, 조종방식, 복장 등등과 그 외 다양한
기술 과학 쪽의 세밀한 부분부분들 싹다 한번 갈아 엎었으면 좋겠음요

이게 8 90년대나 새로웠지 지금 21세기가 17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술적인 부분에서 80년대 설정으로 베이스가 깔리고 구성된 부분이 대부분임
물론 중간중간 뭔가 도입되고 변화한 부분은 있지만 크게 보자면 근본적으로 바뀐건 없음

SF로봇물이란게 정말 SF적으로 눈요기할 요소를 제공하는것도 크다고 여겨지는데
이 부분이 로봇 디자인 말고는 크게 달라진게 없어서요

예를 들어 건담의 MS 조종석만 보더라도요
아직도 기본은 전투기식 좌석+레버방식임

360도 시야제공에 자기 몸처럼 다룬다는 느낌이 MS조종의 포인트 같은데
8 90년대야 저런 단순한 좌석+레버식 묘사가 크게 눈에 안띄었지만
요즘은 너무 구시대적 발상같고.. 그간 다른 메카물(영화 애니)에 다양한 시도들과 컨셉이 등장했고
현존기술과 미래예상기술에도 이미 다양한게 많이 등장했는데
- 물론 여러 시리즈에서 뇌파조종이라던지 등등 이런저런 추가가 있었지만
크게 보자면 아직도 저런 좌석+레버식이니 도무지 몰입이 안되는 느낌?

그늠의 미노프스키 입자도 슬슬 좀 버렸으면 좋겠고..
제복 군복 등 복장 부분도 그렇고..
크게 보자면 무장, 무기부분도 그렇고..

강산이 거의 3번 바꼈는데 좀 많은 부분에 변화를 시도했으면 좋겠어요
좀 신박한 아이디어 좀 대거 도입해서 "와 저런 생각을 했네" 라는 감탄사 좀 자주 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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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 17-04-04 09:59
 
다른 조종시스템과 다른 세계관의 로봇 애니메이션은 건담과 말크로스 말고 다른 작품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건담 마크로스와 다른 세계관을 원하면 다른세계관을 가진 다른 애니메이션을 보면 됩니다

건담은 우주세기 전후를 다루고 있고 우주세기는 미노프스키 입자의 세계입니다.

그리고 구식 모빌슈트는 전방모니터에 고정식시트 조준용잠만경?을 사용하고. 다음으로 개발된것은 360도 모니터에 리니어시트이고, 그다음으로 발달한 시스템이 뉴타입 정신력을 이용한 샤이코뮤시스템입니다. 초구닥다리 수동식부터 조금 발달한 리니어시트 그리고 궁극의 정신력과 초능력과 영적인 세계까지 다루고 있는데요, 건담이 다루고 있는 수동식 자공식을 포함해 정신력과 초능력, 영적인 영혼을 넘어서 어디까지 가야 할까요? 건담과 마크로스는 이미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 속에서 발전하고 있고 세계관 자체가 건담과 마크로스의 존재이유이고 건담, 마크로스라는 제목을 달고 나오는 가장 큰 이유가 세계관 유지 이기 때문에 세계관을 지켜가면서 세계관이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더 극단적으로 건담 세계관과는 다르게 로봇이 자기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 움직이는 세계관을 원하면 트랜스포머를 보면 되고요.

2차세계대전 탱크 영화를 보면서 캐터필드 구동방식과 포탄은 너무 질리고 진부하니까 2차세계대전 영화에 호버크레프트 이동에 레이저포를 쏘는 우주탱크가 등장 하기를 바라면 안되죠.

2차세계대전 영화에 구식 총을 쏘는게 지겨우니까 2차세계대전영화에 패튼장군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독일군이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슈트를 입히고 레이저총을 쏘게해야 한다고 하면 세계관이 전혀 달라지지요.
     
NightEast 17-04-04 12:31
 
2차대전 예시는 좀 무리수를 두신거 같네요
그건 이미 실제로 벌어진 일이고, 고로 설정이 고정되어 있다고 볼수 있죠
건담처럼 아예 미래의 모습을 완전한 상상을 바탕으로 만든 것과는 다르죠
그러니 2차대선 비교는 좀 뜬금없다고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뭔지는 알겠지만 그것이 세계관까지 뒤엎는 엄청난 결과까지 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제시하신 초능력, 영적, 인공지능.. 이런식으로 뒤집어 엎는걸 말하는게 아니에요

단지 디테일한 부분에서 상상력을 좀 업데이트했으면 하는 수준입니다

사람처럼 움직이며 빔라이플 방패 빔샤벨 휘두는 모빌슈츠의 조종석 묘사를, 온몸 움직이는게 조금 더 타당해 보이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좀 추가해서 바꾸면 어떨까 하는 정도입니다. 그 정도는 그냥 세부적 디테일한 부분입니다. 세계관이 뒤엎이거나 변질된다 볼 정도는 아니죠

미노프스키 입자도 마찬가지 맥락으로 쓴거에요.. 미노프스키 입자는 예전부터 딴지 많이 걸려왔던거로 앞니다. 그 넓은 우주상에 모든 레이더와 탐지장치를 방해할 정도의 입자를 퍼트리는게 말이 되나?는 식부터요.. 그냥 애매한 설정상황은 미노프스키입자로 죄다 퉁친다는 비판도 보이구요.

미노프스키 설정은 거의 30년이 넘었습니다. 이쯤되면 그동안 발전된, 요즘 기준이나 요즘보다 더 나아간 상상을 바탕으로, [레이더등 대부분의 탐지,통신장치를 방해할] 다른 뭔가 그럴싸한 이론이나 설정을 써볼 수도 있는것 아닐까요?

예를 들어 만일 퍼스트건담을 리뉴얼 한다면,
저는 그냥 디테일한 부분은 요즘의 수준에 맞게 바꿨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죠
21세기가 넘은지 17년이 지났습니다. 퍼스트 건담 나온지 거의 30년을 향해가고 있어요
그 사이 사람들은 이미 많은 신기술을 접했고 제시되는 새로운 기술들을 보고 있습니다. 과거의 애니에서 묘사된 기술적 부분보다 더 진보한 요소나 물건들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거나 경험, 엿본 경우도 많구요.. 예를들어 모바일 기기같은 경우는 2 30년전 각종 SF물에서 묘사된 미래기기들보다 훨 발전된 것들을 지금 대부분 사람들이 쓰고있죠

퍼스트 건담의 설정 시대보다 거의 100년 전인 지금도, 30년전 퍼스트건담에서 묘사된 조종석 보다 훨씬 세련된 조종석이나 시뮬레이터를 사용하고 있고 이미 뉴스나 다큐등으로 대중에게도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뉴얼한 건담 조종석을, 말씀하신대로 잠망경과 전방모니터 방식의 80년대식 묘사를 또 그대로 들고 나오는게 과연..?
'건담 세계관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어!'라면서 30년전 묘사된 조종석을 그대로 써야하나요? 적어도 팔다리 몸통을 어떻게 사람몸처럼 움직이는가 정도의 발전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접하는게 그래도 좀 더 낫지 않을까요?

물론 이런 문제는 일본애니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일종의 상징이네 로망이네 'xx에는 yy는 반드시 있어야지'하는 고집처럼요

허나 님 처럼 유지할건 유지해야하는게 아이덴티티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몇십년전 아이디어를 계속 우려먹는게 상상력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메카닉 sf를 만드는 제작자의 바람직한 자세인가?라고 물어볼 수도 있는거라 봅니다.

요 정도의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아이디어 디자인의 갱신은, 아이덴티티를 잡아먹고 세계관을 뒤엎는다 정도의 거창한건 아니라 봅니다. 오히려 과거의 대충 때워넘기거나 어설펐던 부분에 대해서 바야흐로 재대로 상상한걸 재대로 적용시킬 수 있는 기회일꺼라 봅니다. 그리고 그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저는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을 엿보기도 합니다.

모름지기 SF메카닉의 정점이자 상징인 프렌차이즈인데.. [리뉴얼]한다면 이정도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돌배 17-04-04 17:07
 
사실 360도 모니터나 리니어시트 같은 것은 퍼스트건담 때부터 들어가는 것이 맞겠죠.

그리고, 자쿠의 기관포도 화약방식이 아니라 레일건이라야 말이 됨.
소리아 17-04-04 15:04
 
TWILIGHT AXIS를 한번 관찰해봐야겠네요
날자꾼 17-04-04 21:08
 
저랑 생각이 반대시군요.
 저는 오히려 예전 분위기에서 세계관에 녹아있는 시대적 분위기가 너무 많이 재해석을 해서 불만입니다.
 이런 불만은 건담의 경우, 0083부터 생각해 왔는데요.. 스토리 쪽으로 보면 구성을 봤을 때, 전통적으로 연방에 주인공을 배치해 놓고, 지온이나, 스페이스노이드 쪽에 동정심이 가게 각본이 만들어진다거나, 마크로스의 경우, 인류생존을 건 외계인과의 사투 보다는 아이돌의 노래나, 연애 중심으로 흐르는 요즘 스토리를 볼 때, 요즘은 그냥 포기상태입니다.
 말씀하신 메카닉 부분은 그런 컨셉 자체가 해당하는 작품 자체를 정의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함부로 바꾸는 것에 대해서 저는 거부감이 크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우주세기를 벗어난 다른 건담의 세계관에 적응을 못하는 편인데 이 부분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도 호불호가 많이 있는 듯 합니다.
 무엇이 옳은가, 그른가를 떠나서, 본문을 적으신 NightEast 님 의견에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긴한데, 그래도 기존작품의 리메이크나 재해석 보다는 아예 순수 창작 작품으로 새로운 로봇물로써,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거기에 따른 메카닉 설정에 대한 창작은 얼마든지 환영이거든요.
발샤 17-04-05 03:23
 
그게 상업성과 관련이 있어서 쉽지 않을겁니다 아마
zeno03 17-04-05 06:40
 
우주세기 건담이 나온지가 40년이 다 되어가지만 작품내에서는 0079년부터 0096년까지 겨우 17년이 지났습니다.(유니콘 건담까지의 경우)
그 17년 동안에 조종방식이 확 갈아엎어진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문제가 많은거 아닙니까?
싸이코뮤,싸이코프레임이 나온것 만으로도 엄청난 오버테크놀로지 취급을 받아야합니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지 60년이 지났는데 그 이후 탱크나 전함, 전투기 조종방식이 얼마나 변화했는가를 생각해보면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내에서의 짧은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감이 잡힐텐데요.
0096년 이후의 설정인 F91이나 건담X,턴에이에서는 확실하게 방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유니콘이나 썬더볼트가 나중에 나온 작품일지라도 설정상으로 해당연도의 시간을 따라갈 수밖에 없기때문에 이런것들로 설정을 일신할 수가 없지요.
     
NightEast 17-04-05 14:25
 
글을 잘못이해하셨어요
작품상의 설정시간에서 시간이 흐른만큼 발전을 시키자가 아니라
(즉 건담세계에서의 요즘이 아니라)
30년전 아이디어와 묘사력으로 구성한 디테일한 부분들을
-만일 새롭게 건담을 리뉴얼한다면
요즘 기준, 즉 요즘 기술력과 아이디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해서 한번 갱신해야 하지 않냐는 소리입니다.
30년전 아이디어와 상상력, 제작능력으로 만들었던게 너무 오래된거라 만일 새로 만들꺼라면 요즘기준으로 한번 업데이트 해야되지 않냐는 소리에요.. 분명 그 당시 상상력만으로 묘사된 (지금보면 너무 아닌) 오랜 묘사들, 아니면 그 당시는 시도나 생각 못했서, 아니면 제작한계 때문에 재대로 묘사 못하거나 했던 부분들도 분명있을꺼에요
4leaf 17-04-05 10:49
 
SF 시리즈물의 경우 중간에 큰 틀이되는 메인시나리오와 세부 메카닉 조정이 되면 기존의 탄탄한 팬층이 떨어져나갑니다. 즉, 수익모델이 안되는겁니다.

그 예로 건담의 경우 헤이세이 3종과 시드가 대표적으로 기존팬들의 엄청난 까임과 새로운팬층이 등장한 경우죠. 뭐 새로운 팬층이 더 많으면 이런건 어떻게되도 상관없지만 지금 일본 애니업계 사정이 좋은편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건담이 팬층이 두꺼운 우주세기가 최근 계속 나오는게 아닙니까.

마크로스는 삼각관계, 발키리, 노래 이 세가지 절대 못버립니다. 이거 건드렸다가 대차게 망한 마크로스2라는 사례가 존재해서...

차라리 마크로스의 경우가 건담보다 수익모델 측면에서는 더 유리한 점이 있긴 합니다. OST앨범이라는 수익모델이 있지만 최근 수익이 중요해지다보니 TV판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마크로스를 만든건지 음반앨범을 홍보하는건지 햇갈릴때가 있죠.
하얀사람 17-04-05 15:00
 
그때 상상력과
지금 상상력이
차이가 없나 보지요
또는
그때 모습이
지금 상상해도  실현불가능 할정도의
상상이라 아직도 그렇게 그릴지도 모르구요

허허허...*.*
얄루 17-04-05 17:07
 
HHH3 17-04-05 18:06
 
그다지 이쪽동네엔 끼고싶지 않지만..
메카닉물쪽은 관심갖지 않을 도리가 없어서 개인적 의견을 피력해보자면..

최대한 현실적으로 접근해서 우주세기이니 인공지능+뇌파제어의 형태가 가장 타당해 보이지 않을가 생각함.
인공지능제어가 주가되어 인간이 보조적 간섭을 하거나
인공지능제어 기반하에 뇌파로 정교한 제어를 추가하는 형태가 현실성 있다 보임.
인간이 물리적으로 직접 제어하는 방식은 결코 인공지능을 능가할수 없음.
설사 초능력이 등장한다 해도 인공지능제어를 극복하지 못할거라 봄.
단순 보행을 넘어서 항공기 조종석같은 단순함으로 격투를 해대는 장면은
너무 현실성 없고 우스워 보이기까지 함.
     
zeno03 17-04-05 21:47
 
뇌파제어는 제타때부터 나왔죠. 카미유가 미쳐버리는 원인이었기도 하고. 강화인간과 일반 파일럿은 인컴, 뉴타입은 판넬을 제어했고요. 인공지능은 건담 센티넬에서 나왔습니다.
          
HHH3 17-04-06 01:25
 
다 모르는 것들이네요.
전문가신듯.
카젤 17-04-05 18:34
 
다른 작품을 보는게 빠를겁니다....
     
NightEast 17-04-06 15:47
 
제가 주저리주저리 긴글 썼지만..
결국 답은 간단히 이건듯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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