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애니 게시판
 
작성일 : 17-05-01 11:24
[잡담] 내가 만화든 영화든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
 글쓴이 : coooolgu
조회 : 3,088  


온갖 패악질은 다 저질러놓고

사실 내가 그동안 개 망나니짓을 한건 너를 위한것이었느니 사연이있었느니 너희를 위해 더러운 길을 걸었느니 하는 새끼들..

악역에게 이딴 개소리같은 의미를 부여하는 거 정말 싫음. 

그리고 말도안돼는 요구를 하면서 "이정도로 죽으면 그정도 밖에 안되는 녀석" 이라는 미친 개소리 지껄이는놈


그런걸 보면 베지터라는 캐릭은 정말 잘만든 캐릭터임.

처음 나왔을때는 악역이었고 나메크성을 비롯한 그동안에 해온 온갖 살육질에 대해서 일말의 변명따위 하지않는 멋진녀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NightEast 17-05-01 16:11
   
더 웃긴건
그런 논리에 딱히 반박도 못하고
한발 더 나아가 수긍까지 하고
너의 마음 몰라서 미안했다는 듯이 되려 숙연해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캣타워번지 17-05-04 14:02
   
전형적인 일본인 마인드죠. 개소리 지껄이고 개논리 가져다 붙이면서
뭔가 있어보이는척하는거...

그런식으로 이지메까지도 당하는 놈이 잘못이라는 식으로 합리화 시키는 족속들...
하얀사람 17-05-01 16:28
   
그것 밖에 안되는 놈
참 많이 쓰이지요
그래도 저말 나오면 대부분 해결하더 라구요
흐흐흐...*.*
날카로운 17-05-02 08:25
   
동의합니다 ㅋㅋㅋㅋ 사연이 있엇으면, 가해자랑 똑같은 놈처럼 더러운 길 걷지 말던가

아님 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던가 ㅋㅋㅋ

사연 없는 놈이 어딨다고 나쁜짓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진짜 그정도 밖에 안되는 녀석이라는 말은 일본 애니에서 그만좀 나왔으면 합니다

거 충격요법도 작작해야지 일본애니에 꼰대가...
선괴 17-05-02 14:31
   
그런패턴들이 있던거같은데 요즘 애니를 안봐서기억나지 않네요.
어떤애니들이 그랬었던거죠?
     
coooolgu 17-05-02 18:42
   
예를 하나 들자면 대표적으로 나루토의 이타치가 그런타입이죠...알고보니 좋은놈이었더라 더 파고들어 알아보니 숨은 진정한 영웅이었더라. 동생녀석도 최종보스 이겨놓으니 내가 너희를 위해 더러운길을 걷겠다며 막판에 나루토와 싸우다가 팔잘리죠. 원피스로 보면 cp-9(맞나?)이 그런타입이고..해군은 그래도 정의라는 대의명분이라도 있지 이것들은...

아 여담이지만..해리포터의 스네이프 교수도 그 일환중 하나입니다..그의 행적의 이유는 마지막에 풀렸지만 말이죠...이런게 싫다는거.
          
궤적 17-05-23 10:36
   
굳이 모든 캐릭터를 "선역" 혹은 "악역" 으로 나누려고 하는 구도 때문에 가지시는 시각인듯 싶네요.
세상을 살다보면, "악역" 과 "선역" 이 반드시 나뉘어 있는건 아니죠.
모든 사람에게는 선한 부분도 악한 부분도 공존합니다.
물론 악한 성향이 너무 강하거나, 선한 성향이 너무 강해서 악하다 선하다 이분법적으로 나누어도 괜찮을 법한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오히려 그런 이분법적 경계에는 속하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만화에서 캐릭터들이 가지는 고유의 캐릭터성이라는 것도 결국 그런 일면이 있다고 봅니다.
이타치가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나는 너희를 위해서 악역을 자처하지만 사실은 선한 일면을 가진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행동을 했을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현재의 이타치도 아마 자신의 행동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듯 싶어요.
이타치가 그런 행동을 했을 때는, 본인도 아직 어린 나이였어요. 오히려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 정도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겠지요.
특별히 선하다 악하다를 기준으로 나눌 문제가 아니라, 그저 동생을 지키고 싶었던 평범한 형이었을 뿐이었던 거죠.
그의 행동을 이해할 사람은 이해하겠고, 그래도 여전히 비난할 사람은 비난하겠죠.
하지만 그런 의미를 지니는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 자체를 비난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점프점프 17-05-02 18:14
   
그래서 악당이지요 ㅋ
manji 17-05-03 20:32
   
처음부터 코믹이고 B급 애니면 이해하고 그냥 보는데

진지 내용인데 불구하고 말도 안되고 억지스런 전개는 그냥 끄고 싶음

대표적으로 드래곤볼이 완전 무너졌죠.

벨런스가 무너져 버리니 설득력이 떨어짐.
 
 
Total 4,0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애니게시판 운영원칙 (19) 가생이 04-08 156762
3903 [일본애니] 우주선장 율리시즈 (1) 에이다 08-03 1361
3902 [국산애니] 동화나라 ABC 주제가 (1) 에이다 08-03 606
3901 [일본애니] 이상한 나라의 폴 주제가 (3) 에이다 08-03 765
3900 [국산애니] 떠돌이 까치 주제가 (1) 에이다 08-03 684
3899 [일본애니] 아더왕 주제가 (원탁의 기사) (2) 에이다 08-03 859
3898 [일본애니] 무적의 로보트 고바리안 (1) 에이다 08-03 751
3897 [일본애니] 천사소녀네티 주제가 (2) 에이다 08-03 667
3896 [일본애니] 요술소녀 오프닝 (1) 에이다 08-03 674
3895 [국산애니] 강철아빠 파일럿 영상(한국애니메이션) (4) 바램 07-24 1422
3894 [일본애니] 옳게 된 중국인 애니 캐릭터.jpg (4) 바램 07-20 2601
3893 [국산애니] 문체부, '국산 애니메이션 산업 진흥 기본계… (1) 바램 06-27 2379
3892 [추천애니] Vivy -Fluorite Eye’s Song (1) 건달 06-20 1108
3891 [추천애니] 소녀종말여행 (4) 도리곰 06-06 1900
3890 [기타] 이 노래를 들으면 (은하영웅전설)이 먼저 떠오르… (1) 러키가이 06-03 1613
3889 [잡담] 5등분의 신부 볼만한가요? (6) 로켓맨 05-25 2082
3888 [일본애니] 베르세르크 작가 사망.. (6) 엄청난녀석 05-20 3656
3887 [잡담] 쫑아는 사촌기 보는중 (1) 한국아자 05-19 1228
3886 [일본애니] 애니 안본지 오래됐었는데... (3) 축구게시판 05-11 1522
3885 [일본애니]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를 보고...일본 국민의 애니… (7) 블루그라스 05-03 3412
3884 [일본애니] 귀멸의 칼날이란 애니 제목은 제대로 지은것 같… (1) 전사짱나긔 05-01 1559
3883 [국산애니] 뭐든 될수 있을거야 감독판 MV - 스톤헨지 Beautiful … (1) 카밀 04-24 1414
3882 [국산애니] 한국에서 만들어졌다는 게 놀라운 몽환적인 애니… (2) 카밀 04-24 2771
3881 [잡담] 일본애니 ost 궁금 UEFA 04-20 1266
3880 [일본애니] 방패전사 성공담 (넷플릭스 1기) (2) 밧데리 04-15 2025
3879 [잡담] 개인적으로 애니화 됐으면 하는 국내 웹툰 (3) 밤바밤밤 04-02 2658
3878 [일본애니] [귀멸의 칼날] 작품 자체에 주목해야 할 이유 (5) 턀챔피언 03-29 2741
3877 [추천애니] 북한 애니 소년장수 (3) 냉각수 03-24 221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