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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4 03:35
[일본애니] 일본애니 특유의 회상씬
 글쓴이 : 온니디쁠
조회 : 3,204  

진격 10화. 별 관심도 없는 케릭터 회상에 의미부여 고칠 생각이 없는건가?  저만 재미 없나요?

스토리상 안봐도 되잖아요 저런 일본애니들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저런씬이 재미있는지 일부러 저렇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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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17-06-04 03:50
   
일본 작품들 특징이 "자아찾기" 잖아요 ㅎㅎ
자아를 찾으려다보니 회상씬이 들어갈 수 밖에 없죠.
우리나라 작품들이 죄다 사랑타령인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봐요.
     
갑툭튀 17-06-04 08:00
   
한국드라마처럼 1회 대사 1줄 친구1 친구2 이정도? ㅋㅋ 연애 훈수가 전체 분량의 90%
          
관성의법칙 17-06-04 10:23
   
대체 어떤 드라마들만 보셨길래 그런 소릴 하나요?
연얘훈수가 90%면 그냥 멜로드라마를 보신거 아닙니까?
               
갑툭튀 17-06-05 21:27
   
뾰족하시네.
편성 드라마의 90%가 연애물이며 10% 군상물(역사물을 제외하면 베토벤바이러스 밖에 안떠오르네요)  및 전문 드라마들을 제외하면
드라마들의 조연역에는 일종의 흔한 고유패턴이 있는데

여주 또는 남주와 같이 동거하는 단짝 친구. 보통 친구 연인의 친구 또는 직장 동료역의
조연을 짝사랑하거나 썸을타다 마지막 회 후다닥 쌍쌍커플이 되어지는 패턴.

가장 정형화 되어 있어 뻔한 패턴이지만 드라마의 갈등(인생이나 진리보단 연애사인 경우가 많음) 상황에서 주인공과 붙어 있는 공간과 접점 자체가 한정적이다 보니 연애사에
껴드는 경우가 많음. 주조연급이 자기만의 스토리텔링을 가지는것과 차이가 있어
주연의 사연에게 초첨이 맞춰지기 때문이죠. 그나마 숨겨진 과거나 사연이 어느정도
주어지는 조연도 그 이전까진 주인공 고민상담 역활과 관련 대사가 단 2~3분 컷에
반페이지 대사중에 절반이죠. 히트친 드라마중에 딱 떠올려 봐도
도깨비에 그 도서관 귀신(과거도 엄마친구였죠;;) 그런 포지션의
제가 예를든 친구1 친구2 정도의 캐릭터를 나열하는게 그리 어렵진 않은데요.
미녀는괴로워 같은 영화속에 등장인물이 적으면서 주인공 친구로 나왔던 김현숙같은
역활도 찾아보면 결국 연애든 꿈이든 친구의 조력자로서의 역활이 출현 분량의
대부분이죠. 뭐 연애요소 싹다 빠진 메디컬 드라마나 범죄스릴러 드라마가 아닌이상
어느정도 연애요소가 다 들어가있는 요즘드라마에서... 향단이와 방자같은 캐릭터
흔하잖아요. 방자이야기하니 영화 방자전에 나오는 오달수는 아예 그냥 훈수캐릭터네.
등장인물이 적은 영화쪽은 그런캐릭터가 더 흔한듯.
하이1004 17-06-04 09:23
   
그냥 쉬는거..  붙여넣기 해서 숨 고르기.. 미리 전화 다 그려서 방송 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RedOranG 17-06-04 09:47
   
위엣분 말씀처럼 쉬어가는거죠.. 시간 끌기랄까..
또는 만화연재분량을 거의 따라잡으면 회상씬등으로 만화 스토리기 진행될 시간을 주기도 합니다.

회상이나 뜬금없이 스페셜이라면서 시덥잖은것들로 떼우기도 하구요
관성의법칙 17-06-04 10:17
   
원피스 회상씬도.. 별 시덥지 않은 회상씬들 엄청 많음.
쉬어가는게 아니라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미국같은 경우는 그냥 특별편을 만들거나 상징적으로 간단한 단어나 상황들을 보여주는걸로 끝나는데
일본방식은 너무 옛날 방식으로 촌스럽게 그걸 다 표현하려고 하니까요.
포미 17-06-04 11:49
   
뭔가 다음 편이 아직 제작완료가 되지 않은 상태라는 거임.....

스폰서로부터 돈이 안 들어 왔던가....
wpdlatm 17-06-04 12:37
   
회상신이 자꾸 똑같은걸 반복해서 보여주는 거라면 제작 완료가 되지 않아서
시간끌기일수도 있겠지만 일본애니의 회상신은 그런것보다
캐릭터 개개인의 과거 회상신이 너무 많습니다.

글쓰신 분도 그걸 말하는거 같은데 이상하게 캐릭터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면서
작가는 자기가 생각했던 잡다한 캐릭터의 이미지들을 하나하나 다 보여주고 싶어서 회상신을 많이 집어넣은거 같네요.
보는 사람들은 질릴 수밖에 없죠.
♡레이나♡ 17-06-04 13:27
   
에렌 과거회상 장면이 지겨워요...
유미르는 그래도 처음이니 나름 괜찮았는데
에렌은 툭하면 회상장면 나와서 그만좀 나왔으면 좋겠는데 ㅎㅎ
B형근육맨 17-06-05 21:34
   
일본은 또 까마귀소리는 왜 그렇게 많은지
영화나 애니를 보면 너무 흔하게 등장....무슨 이유라도???
     
꽃보다소 17-06-06 00:03
   
일본 까마귀는 길조입니다.
해스켈 17-06-10 17:13
   
10화면 수동적이던 아르민이 에렌과 미카사의 신뢰로 반전하게 되는 장면인데 필요한겁니다.

캐릭터의 성격, 캐릭터간 관계를 명확히 하고
행동의 인과관계를 이해시켜야 그 캐릭터가 입체적이 됩니다.
왜 아르민이  변화했는가..를 설명해 주기 위한 단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회상신이 필요한거죠

스토리 짜서 담당한테 전달했는데 인과관계없이
"아르민이 용맹하게 나선다" 이렇게 되면 감독한테 싸대기 맞습니다.
심리변화, 행동의 인과관계를 보는 사람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업계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건데 의외로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한국만화나 홍콩 무협만화에서는 캐릭터보다 "전개"에 신경을 쓰기에
캐릭터 성격, 행동, 목표가 급변하는 이유 같은건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 차이입니다.
레스토랑스 17-06-30 00:07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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