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애니 게시판
 
작성일 : 17-08-22 11:31
[잡담] 에반게리온 봤는데, 이거 짬짜면이네
 글쓴이 : Player
조회 : 3,315  

나이먹고 빼먹었던 작품중 히트쳤던것중 일번으로 봤는데,

아서 클라크의 유년기 종말하고 플롯이 같은데 아닌척 할려고 짬짜면 잡탕냄세.

보다 말았는데, 이거 결국 인류가 오버마인드와 합체하는것으로 진화한다는

식으로 결말 날꺼 같은데,

클라크경의 소설을 접하지 않고 봤다면, 결말이 어쨌든 재밌게 볼만할꺼 같긴하지만,

그냥 짭 애니같음. 이 애니 스토리저작자가 클라크경을 언급하지 않았다면 몰염치한 인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또르롱 17-08-22 13:37
   
제 생각엔 몰염치까지는 아니라고 보긴하는데 어느정도 모태가 된거같긴한데 모방까지는 아닌것같은데요 심할정도로 말그대로 짭이면 아서클라크라는분이 직접 언급을 했거나 그 주위 관계자들이 기사를 통한 언론플레이를 했겠죠게임업계에서만 봐도 스타크래프의 세계관이나 모태가 되는게 워해머라고 여러말이 나돌아도 큰 언급은 없었죠
     
Player 17-08-22 21:06
   
아서 클라크님은 타계하셨고, 작품은 1950년대 고전 작품,
이를테면 쥘 베른 같은 분입니다.
게임과 스토리 저작물은 저작권 개념이 달라요, 제 기준으론 팬픽 수준.
          
또르롱 17-08-23 02:21
   
후에가서 에바스토리가 문제가 된다면 아서클라크의 저서를 읽었던 분들이 들고 일어섰겠죠
어느작품이나 소설도 배경이나 모티브가 되는게 있으니 심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심하다 싶었으면 이미 에바가 나온지도 꽤 되었고 그전에 문제가 생겨도
생겼을텐데 말이죠 제가볼땐 배경이 비슷해서 모티브가 될지는 몰라도 스토리랑은 거리가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스토랑스 17-08-22 14:54
   
볼만하던데
어이가없어 17-08-22 16:48
   
에바 극장판을 보고 나서 나디아를 첨부터 다시 봤죠..
     
Player 17-08-22 21:09
   
이작품 감독이 나디아 프로듀싱했군요,
쥘 베른하니 해저 이만리 생각나네요,
민성 17-08-22 18:38
   
머 인류보완계획이라는 소재로 보면 그렇지만
사실상 내용은 그게 전혀아닙니다.
이 애니는 스토리는 페이크죠.
로봇 미소녀 타천사 동성애 하나도 안중요하죠. 인류가 멸망하든 말든 작가는 관심도 없음
작가도 그냥 그런 소재를 쓴이유는 오타쿠들을 끌어들이려 썻을 뿐이라고 함


이 애니는 처음 부터 끝까지 사람들 사이의 거리 만 말합니다
오타쿠들의 폐쇄된 세계 그들만의 의식공유 타인과의 두꺼운벽 이게 주제입니다.
반전애니죠. 오덕들 열광하게 만들고 그들 뒷통수침
"니들 끼리 희희덕 거리지 말고 세상밖으로 나와라"
     
Player 17-08-22 21:18
   
멜로디는 같지만 이건 리듬이 달러! 이 뜻인가요?

스토리 저작물에서 주제가 다르면 스토리 플롯도 다르다고 하나요?

뭔가 옹호할려고 또 짬짜면 써봤자.

플롯 훔친 짭물입니다.
          
민성 17-08-22 23:23
   
아이언맨을 아톰 뺏겼네 라고 하면 어느정도 수긍할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아주 다른 차원의 작품인데 뺏겼다고 하니 댓글 남긴겁니다.
에반게리온에 스토리자체가 없는데 말입니다.
이애니는 스토리 텔링없는 본격 청소년 잔소리 다큐멘터리입니다.

초반 도입부 정체 불명에 천사가 침공하고 우리는 막는다 우리에겐 인류보완계획이란
떡밥이 있다.... 라고 배경만 설명하고 스토리 진행은 1도없습니다.
그 배경전개가 비슷하다고 빼꼇다 하시니...
아드 17-08-22 22:54
   
어느 작품이나 모티브가 되는 명작이 있지 않나요?
애초에 온갖 작품과 각종 서브컬쳐 요소들을 모아모아 만든 애니입니다.
공각기동대 같이 독창적인 무언가를 갖고 있는 작품은 아닌데 기대가 너무 크셨던 듯 싶어요.
Player 17-08-23 05:06
   
모티브가 남용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미 여러 사람들이 언급한것에 뒷북이지만,

오버로드(인류의 구원자를 가장한 오버마인드 하수인 성경의 사탄?) = 제레

몇몇 찬동 소통인물과, 오버로드에 대한 저항 집단 = ?

진화의 키 인물 어린 남매 = 트리거

다 본건 아니라지만, 이미 메인 설정 자체가 빼박은거

아마 옹호하신 분들 소설을 읽어 보세요, SF의 2세대급 거장이고 개인적으론 3대장급인 분.

최근에 드라마로 나왔다는걸 언뜻본적이 있는데, 워낙 어릴때 읽었던 소설이지만 임팩이 커서 아직까지도

그 설정과 결말이 머릿속에 남은 작품입니다.

유년기 끝 자체가 중편급에 가까운 내용의 소설인데, 설정 플롯 다 먹고.
에반게리온이 스토리텔링 1도 진행이 없다는 걸로 옹호는 이해 할 수 없고,
그냥 옹호를 위한 옹호를 하네요.

에반게리온은 난해한게 아니라 그냥 빼먹을 스토리가 바닦이나서 공중에 붕 뜬거,
이미 줄거리를 보면 유년기의 끝 내용 결말까지 진행 된것이구요.

솔직히 스토리 공모전같았다면, 에반게리온은 수상취소 사유에 해당할 정도.
     
또르롱 17-08-23 08:42
   
이거 참... 뭐라해야될지 저쪽 루리웹이나 다른데가도 여러말이 나왔지만 플레이어님 같은 경우는
거의 못봤는데 아무튼 생각이 다르니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봅니다 전 옹호라고 보기보단
그냥 의견이 다르다고 볼뿐이지 옹호를 위한 옹호라 아무튼 잘알겠습니다 더 디테일한
얘기가 하고싶으시면 루리웹이나 다른데 가보시면 훨씬 풍부한댓글이 달리겠네요
     
또르롱 17-08-23 13:05
   
아 실례가 안되면 플레이어님 글 루리웹으로 퍼가지고 가도 될까요?
왠지 재미지는 정설이나 이야기들이 나올꺼같아서
비노 17-08-23 12:28
   
개취
갑툭튀 17-08-23 19:41
   
아니 ㅋㅋ 솔직히 아이작 등과 함께 SF판타지의 지표로 제시하고 수많은 작품들의 모티브를 제공한

거장의 작품과 비교해서 몰염치를 논하는것도 좀 그렇지 않나요???

지금 SF판타지에서 아이작 아서 로버트 이 세분들의 수많은 작품들로부터 모티브되어 파생된

작품들 전부 몰염치하다 하면 정말 허들 높은거죠.

말 안해도 외계로부터의 인류 진화. 우주궤도 엘에비이터나 로봇제3원칙 같은 소재 등등

또 그 과정의 인물 가치관의 대립 갈등과 스토리 구조 인과와 플롯.

저 거장들 작품 모티브로 했다고 욕먹을것도 아니고 모티브했다고 말로 광고 안해도

알 사람들은 다 알죠? 괜히 민망하게 ㅎ

저 3대장은 플롯이나 소재 모티브 차용으로 따지자면 SF문학에서 셰익스피어 등등 급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솔직히?

시대를 거져 다양한 장르들로 변주되고 모티브화 되며 영감을 주고있는 작품들은 어느정도 감안해야죠. 에바는 그걸 메카물이란 장르로 정신사납게 집어넣은정도로 봐주면 됩니다.

뭐 쉴드라면 쉴드지만 나름 저 거장들 작품 모티브로 하고 밝히지않아 몰염치라 한다면 오히려

저 거장들께 실례 아닌가 싶은 제 생각입니다.
세레브로 17-08-30 01:18
   
꿈보다 해몽
하린 17-09-01 11:55
   
남들이 뭐라던
내 말이 맞아요. 빼애액~~~!!!
중이신데,

여러분들, 댓글 달아봤자 손가락만 아파요 ㅋㅋㅋㅋ
세트 17-09-05 09:55
   
잼는데..
 
 
Total 4,0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애니게시판 운영원칙 (19) 가생이 04-08 156367
4010 [잡담] 드디어 장송의 프리렌 1기가 끝났네요.(28편) 일중뽕싫어 03-23 420
4009 [잡담] 미야자키 하야오 아카데미 두번째 수상 초록소년 03-11 984
4008 [일본애니] 드래곤볼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 68세로 별세 급성… 유니언츠 03-08 838
4007 [일본애니] 한국감독이 만든 액션이 지리는 신작 애니(영상) 샌디프리즈 02-28 1508
4006 [잡담] 마이데몬 강추 (1) 다케시마 01-16 1643
4005 [국산애니] 나혼자만 레벨업 (4) 다케시마 01-16 3182
4004 [일본애니] 2024년 개봉이 기대되는 타입문 원작 극장판 애니 (2) 샌디프리즈 01-07 1366
4003 [일본애니] 장송의 프리렌 이거 재미있는것맞음? (9) 기억의책장 12-27 2527
4002 [기타] 넷플릭스 제작 기동전사 건담 예고편(영상) 샌디프리즈 12-13 2081
4001 [OP/ED] 원피스 이번 25 op 너무 좋네 (1) 초록소년 12-13 2040
4000 [일본애니] 코타로는 1인가구 보세요 (1) 기억의책장 11-29 1265
3999 [일본애니] 마이데몬 보세요 우와 (1) 기억의책장 11-26 2630
3998 [잡담] 애니겔이 폭망한 이유. (2) 마왕등극 11-11 1718
3997 [일본애니] 애니갤 폭 멸망 (1) 온니디쁠 11-09 2396
3996 [일본애니] 한 화에 4억조회수 찍었다는 애니 추천 (2) 샌디프리즈 10-30 2453
3995 [일본애니] 스트레이독스 잼남 기억의책장 10-24 2215
3994 [일본애니]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작, 국내개봉일 확정 (3) 초록소년 09-30 2695
3993 [추천애니] 2023년 넷플릭스 일본애니 추천작 샌디프리즈 09-02 4405
3992 [일본애니] 여러분 혹시 귀멸의칼날 보셨나요?? 달나라2 07-07 2771
3991 [일본애니] 저가 코스프레 근황 (4) 초록소년 05-23 10091
3990 [일본애니] 소공녀 새라 ost 정여진 (4) 냉각수 05-18 3299
3989 [일본애니] 너의 이름은 더빙판 5월에 대개봉 예고편 샌디프리즈 04-05 3961
3988 [잡담] 오랜만에 사쿠라 대전을 다시 봤는데... 마왕등극 03-30 3206
3987 [잡담] 저번 주 금요일날 슬램덩크 보고 왔는데 간단한 … 스텐드 03-10 3850
3986 [기타] 혹시 애니 제목좀 알 수 없을까? (1) 간지러워 03-08 4632
3985 [일본애니] 신카이마코토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국제 베를린… 샌디프리즈 02-23 4437
3984 [일본애니] 최고 기대작 "플루토" 초록소년 02-18 371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