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쳐 타임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다들 아시겠지만 이 만화자체 세계관이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란 인류멸망그후에 일어나는 소재를 통칭하고 있습니다.
아시고 계신다면 잘 정독하시면서 "아 이런 장면에서도...."라는 기분이나
"역시 포스트 아포칼립스 였어"라는 기분으로 보시고 모르시고 계신다면 주의 깊게 잘 봐주시면 됩니다.
솔직히 어드벤쳐 타임하면 밑에 이 2개같은 사진을 제일 처음 생각하실겁니다.
만화 자체의 그림체도 귀엽고, 무엇보다도 재밌으니까 인류멸망의 이야기라는 것은
생각하기 조금 어려울듯 합니다.
요렇게
어드벤쳐 타임하면 이렇게 귀요미한 주인공들이 나와 모험을 하며 교훈(?)을 얻는 만화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주인공 귀엽지, 스토리도 약빤듯 재밌지 모든 충족조건을 가진 이만화의 세계관이 그렇다는게 저도 참;;;;;;
일단 한줄로 설명하면 핀과 제이크가 뛰노는 이 '우'나라는 인간들의 핵전쟁으로 멸망한후 천년이 지난
지구의 이야기 입니다.
이게 바로 '우'세계, 문제는 이게 지구 입니다.
저 떨어져나간 곳은 예전에 마셸린의 아버지, '우'세계.
떨어져 나간곳은 다른 차원으로 가서 마셸린네 아빠가 다스리는 '밤의 세계'가 되었습니다
시즌1 8화 였던가? 비즈니스 타임에서는 아예 빙하속에 얼어있던 핵맞고 죽기직전에 얼어버린
회사원들도나오며 아기신발, 자전거, 컴퓨터등 현대시대의 물건들이 있습니다.
핀이 광적으로 바다를 두려워하는 에피소드 였죠
사진에 보시면 알지만 전차와 무너진 건물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잠수정을 타고 들어갔을때는 아예 대놓고 바다속에 잠긴 도시와 차량들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에피소드중에서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핀과 제이크가 뱀파이어가 되고싶어서 유령이랑 마셸린이 뱀파이어 시험이라고 장난 치는데
날아가는 시험에서 핀과 제이크가 뛰어내리는 이곳은 고층건물의 옥상;;;;
마셸린 뒤에 있는 검은 물체는 추락한 헬리콥터입니다.
시즌2 25화 Mortal recoil
여기선 지하철 입구와 파괴된 빌딩들, 땅바닥에 널려있는 무기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에피소드 '수잔스트롱'에서는 인류가 멸망하고 난후에 살아남아 물고기 인간으로 진화한 것처럼 보이는
'휴우먼'들이 사는 곳이 나옵니다.
냉장고 및 잠수함, 건물들, 고속도로 다리 상판등이 보입니다.
이런거 보면 어드벤쳐타임이 아동용만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개그코드도 어른스럽고, 무엇보다도 세계관 부터 시작해서 에피소드내용들이 무겁습니다.
결론은 인간들은 서로 핵전쟁을 벌여서 세계 곳곳에 핵폭탄이 투하되었고, 그때문에 인류는
아예 멸망했습니다. 그후 천년이 흐르면서 자연이 자연스럽게 세상을 치유하기 시작했으며
방사능의 영향으로 여러 돌연변이들이 생기면서 우리가 지금 만화에서 볼수있는 생명체들이 생성됬습니다.
그리고 핀과 제이크가 그곳을 뛰어다니며 모험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선 이 핵전쟁을 버섯전쟁이라고 부르는데
핵폭탄이 터지면 버섯모양의 구름이 생기기때문에 그렇게 부르는듯 합니다.
참고로 이 핵전쟁에서 살아남은 두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스킹과 마셸린
아이스킹은 왕관덕분에 핵전쟁이후 핵겨울이 왔지만 살아남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