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딩때부터 디즈니 애니는 미국에서 테잎 공수해와서 볼 정도로 빠뜨리지 않고 보았죠
특히 저런 뮤지컬식 진행이 너무 좋아서 노래가사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외울 정도로요
근대 저런 스타일?도 자주보니까 언제부턴가 좀 질리기 시작하더군요
마치 발리우드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체 율동씬 보는 느낌이 되버린..
언제부턴가 그래서 디즈니애니가 새로 나왔다고 해도 별 감응도 없어졌어요
또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을 구하는 설정 타파 + 새로운 여성상과 스타일 도입하려는건 좋은데
그걸 너무 대놓고
'난 남자가 여자 구하는건 반대하고 그걸 티낼꺼야!' 느낌으로 마무리진행을 하는게
이 여주인공은 기존과 틀려! 라고 강조하는거 같아서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구요
최근 애니들은 이런 뮤지컬적인 장면은 전 보다는 많이 안 나오더라고요
디즈니의 영화나 애니에서 음악은 중요요소죠
그리고 아무래도 여캐릭이 메인 주인공인 애니는 그런 장면이 많은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 디즈니애니 주요 시청자들이 아무래도 남자들 보다는 여자들이 많기도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