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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6 22:55
[잡담] 최근 읽어본 라노벨중 진짜 인정하는 것만.
 글쓴이 : 혼자가좋아
조회 : 2,423  

유녀전기
- 제목이 워낙 ㅄ 같아서 무시하고 있었지만 아는사람이 추천해줘서 읽었더니
존시나 진지한 전쟁물이었음.; 
(글쓴이가 극도의 밀리터리 매니아란게 느껴짐. 공산주의를 철저히 미워하는것도...)
일본작가가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는것도 놀랬다.
다만 배경이 이세계지만 주인공나라의 위치가 독일제국의 배역이라 조금 미묘한감이 있지만,
현실은 원래세계 고증 따라감.ㅋ (즉 세계대전 벌리고 좃망..)

던전디펜스
- 한국 라노벨중 원톱이라 생각함. 권력을 사랑하는 다크사이드한 주인공이라 좋았...
특히 이런저런 패러디도 많이 등장해서 보는재미도 있고, 제발 웹소설의 엔딩만 안따라 갔으면 합니다.
솔직히 어지간한 해피엔딩보다 새드엔딩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웹소설에선 세드?라고 쓰고 배드엔딩이라고 읽지만, 서적판에선 좀 해피엔딩으로 해주세요.
주인공 웹판에서 그렇게 굴렀으면 됐잖아요?

던전에서 만남..생략.
- 현재 나오는 일본 라노벨 쓰레기중에서 기적적으로 남아있는 보물.
이미 아는 사람 다아는 그 작품. 토끼는 사랑입니다.

고블린슬레이어
- 최근 나온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중. 그렇게 뛰어난 작품은 아닌데, 워낙 나오는게 쓰레기들 뿐이라
이정도 작품도 괜찮은 편에 속함.

오버로드?
설정이나 뭐 기타 등등.
이세계물중 가장 볼만한 소설이다 라고 생각하며 절찬 구매중이었지만,
 중간중간 작가의 필력이 딸린다는게 서서히 느껴지는 구간이 있었는데,
그걸 12권에서 폭파시켜버림... 진심 읽고 이게 뭐지 싶었...
초반에 느꼈던 신선함도 지금와선 그래그래 어서 세계정복하고 끝내라 라는 심정.
세계정복은 그냥 확정된 상황이라 에필로그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상태에서
거기까지 끌고가는 필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소설일텐데, 필력이 딸린다는게 노골적일정도로
느껴짐. 요즘와서는 그냥 케릭빨로 미는것으로 밖에 안보이니...



그리고 기대했지만 토가시가 묻어버린 작품.
회색용사는 인외도를 걷는다.
요즘 일본에서 범람하는 이세계전이 쓰레기물중에서 유일하게 재미있다고 느꼈던 소설임.
하지만 작가가 무슨 사정인지 더이상 글을 지필하지 않아서 아쉬움.

그리고 한국작가중 좀비디펜스 이양반아?
엔딩그렇게 내고 끝낼거야? 2부는? 2부는??????
나 좀비사이에서 아이들 갖는것 까지 보고 싶었다고~~ 떡밥만 그렇게 풀고 끝나면 어떻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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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8-03-17 01:34
   
던전 디펜스는 패러디(차용)라기보단 표절(도용)에 가깝죠. 출처에 대한 언급도 없고 구도, 양상 같은 것도 같아서.
 일본 라노벨이 아쉬운게 주인공이 죄다 미성년이라는 것. 한국 판타지 소설은 주소비층이 30, 40대인데 반해서 일본은 청소년이 주소비층이 10대인지 10대가 주인공인 소설이 대부분 이더군요.
 오버로드가 그나마 성인에 냉철한 주인공이라 챙겨보고 있네요. 하렘도 없고 일뽕도 없고.
     
왕조붕괴 18-03-18 02:42
   
표절이고 도용이죠. 차용이라고 보기에는 애초에..
금연전문 18-03-17 02:48
   
겸허견실. 왜 작가가 정발 안 내는지 궁금함.
겸허견실보다 인기도 필력도 딸리는것들이 정발내고 코미컬에 애니화 되고 잘팔리고 있건만..
민깽 18-03-18 01:49
   
혼자가좋아님이 나열한 작품 중 [좀비 디펜스]를 오늘 읽기 시작했는데..
아직 1권이긴 하지만 초반 주인공의 선비 마인드와 주변인들의 응석에 짜증이 밀려오네요.

초반부니 더 읽어봐야 겠지만....이 짜증이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이..
혹시 좀비물 좋아하시면 [DUST] 추천해 드립니다.
     
혼자가좋아 18-03-18 22:27
   
추천감사합니다.
오늘 더스크 1권 무료길래 폰으로 봤는데 괜찮네요.
솔직히 좀비디펜스는 설정만 신선할뿐 상당히 지루한 작품입니다...(계속 같은 레파토리 반복..)
저의 경우 이미 전부 결재가 끝난 상태라 반강제로 완결까지 읽었는데,
완결을 정말 허무하게 내버려서... 결국 궁금하던 결만은 허공속으로...작가개객기.
아...괜찮은 좀비물로는  "나는 아직 살아있다" 도 정말 괜찮습니다.
진짜 리얼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감동이죠..
          
민깽 18-03-19 12:52
   
추천 고맙습니다. 그것도 한 번 봐야 겠네요.^^

DUST는 초,중반까지는 정말 긴장감있게 보실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후반부터는 그런 긴장감이 떨어져 아쉬울 수 있어요.

다만 지금까지 제가 본 좀비물 중에서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ㅎ
왕조붕괴 18-03-18 02:37
   
던전디펜스는 솔직히 그냥 봐도 표절이라는거 알면서도 정치질 하는게 재밌어서 본거 같음.
 
 주인공이 정치질로만 싸우는 작품 쪽은 별로 본적이 없어서.

 오버로드는 이게 왜? 라면서 봤습니다. 솔직히 옜날에 양판소 무지팠던 입장에서는 뭔가 다 어디서 봤던것들이라.. 뭔가 크게 색다르게 다가온것도 없었고..

 던만추는 그냥 보다가 오글거려서 욕하고 안봤네요.

 유녀전기는 안봐서 모르겠고, 고블린슬레이어는 만화만 봐서 모르겠음.
들꽃푸른 18-03-18 11:59
   
던전디펜스랑 유녀전기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는 중입니다만...

솔직히 오버로드는 별로네요...
일본 특유의 소심한 주인공 캐릭터도 짜증나고
주인공 적대세력을 꼼꼼하게 묘사하다 결국 주인공 세력에 비하면 하찮은 쓰레기였다~ 라는
패턴이 계속 반복됨. 책 진도 안나가서 5권 보다가 덮어버림 ㅡㅡㅋㅋㅋ

던전에서 만남은.... 구매하려다가 카카오페이지 무료 몇번 보고 GG.

고블린슬레이어는 일단 모으곤 있는데 아직 첫 페이지도 안펴봤네요 ㅎㅎ
당구홀릭 18-03-21 12:39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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