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녀전기
- 제목이 워낙 ㅄ 같아서 무시하고 있었지만 아는사람이 추천해줘서 읽었더니
존시나 진지한 전쟁물이었음.;
(글쓴이가 극도의 밀리터리 매니아란게 느껴짐. 공산주의를 철저히 미워하는것도...)
일본작가가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는것도 놀랬다.
다만 배경이 이세계지만 주인공나라의 위치가 독일제국의 배역이라 조금 미묘한감이 있지만,
현실은 원래세계 고증 따라감.ㅋ (즉 세계대전 벌리고 좃망..)
던전디펜스
- 한국 라노벨중 원톱이라 생각함. 권력을 사랑하는 다크사이드한 주인공이라 좋았...
특히 이런저런 패러디도 많이 등장해서 보는재미도 있고, 제발 웹소설의 엔딩만 안따라 갔으면 합니다.
솔직히 어지간한 해피엔딩보다 새드엔딩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웹소설에선 세드?라고 쓰고 배드엔딩이라고 읽지만, 서적판에선 좀 해피엔딩으로 해주세요.
주인공 웹판에서 그렇게 굴렀으면 됐잖아요?
던전에서 만남..생략.
- 현재 나오는 일본 라노벨 쓰레기중에서 기적적으로 남아있는 보물.
이미 아는 사람 다아는 그 작품. 토끼는 사랑입니다.
고블린슬레이어
- 최근 나온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중. 그렇게 뛰어난 작품은 아닌데, 워낙 나오는게 쓰레기들 뿐이라
이정도 작품도 괜찮은 편에 속함.
오버로드?
설정이나 뭐 기타 등등.
이세계물중 가장 볼만한 소설이다 라고 생각하며 절찬 구매중이었지만,
중간중간 작가의 필력이 딸린다는게 서서히 느껴지는 구간이 있었는데,
그걸 12권에서 폭파시켜버림... 진심 읽고 이게 뭐지 싶었...
초반에 느꼈던 신선함도 지금와선 그래그래 어서 세계정복하고 끝내라 라는 심정.
세계정복은 그냥 확정된 상황이라 에필로그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상태에서
거기까지 끌고가는 필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소설일텐데, 필력이 딸린다는게 노골적일정도로
느껴짐. 요즘와서는 그냥 케릭빨로 미는것으로 밖에 안보이니...
그리고 기대했지만 토가시가 묻어버린 작품.
회색용사는 인외도를 걷는다.
요즘 일본에서 범람하는 이세계전이 쓰레기물중에서 유일하게 재미있다고 느꼈던 소설임.
하지만 작가가 무슨 사정인지 더이상 글을 지필하지 않아서 아쉬움.
그리고 한국작가중 좀비디펜스 이양반아?
엔딩그렇게 내고 끝낼거야? 2부는? 2부는??????
나 좀비사이에서 아이들 갖는것 까지 보고 싶었다고~~ 떡밥만 그렇게 풀고 끝나면 어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