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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2 11:21
[잡담] 일본애니 & 한국영화/드라마...
 글쓴이 : 셀틱
조회 : 1,434  

요즘은 가히 한국 문화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많은 콘텐츠들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 지기 시작한 지는 불과 20여년 정도 밖에 안되죠.
지난한 독재시대를 관통하던 저항과 희생의 역사가 이런 콘텐츠들의 자양분이 된 것이죠.
다만 그 이전, 긴 시간을 소재의 제약으로 인해 저질(?) 콘텐츠 또한 많았습니다.
우리 세대의 소년기를 지배한 무분별한 일본 콘텐츠 카피, 동 시대의 어른들의 눈을 가린 성인 콘텐츠들...

이후 일본문화 개방을 즈음해서 한국 콘텐츠 산업에 많은 금기들이 풀리게 됩니다.
이런 해금 상황이 소재의 다양성을 낫게 하고 현재의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토대가 되었죠.

반대로 일본의 경우, 소위 전공투 세대로 불리는 세대 이후 시민들의 국가차원의 사회 참여가 단절되고,
사회적 관심이 소사회로 스며들게 됩니다.  당연히 일련의 사회 이슈에 대한 국민의 참여도 또한 낮아져서
정부, 기업, 언론이 한 통속이 되고 사회 전체가 관료 사회화하게 됩니다.

한국이 걸었던 길, 즉 '소재의 제약->다양성' 의 양상을 정반대로 걷고 있는 것이 일본입니다.
관점을 바꾸자면 현재의 한국은 일본의 '다양성->소재의 제약' 의 길을 정반대로 걷고 있다고 볼 수도 있죠.
다만 그 보이는 현상은 비슷하나 그 현상을 가능케한 사회적 요구는 좀 다릅니다.
일본은 전형적인 '악화가 양화를 몰아내는' 구조인데, 오타쿠로 불리는 문화가 애니 시장을 선도하다보니
오타쿠가 원하는 애니 이외에는 소재 자체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애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있을겁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현상이 일본엔 애니시장에 나타나고 있고, 한국엔 드라마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죠.

후일에는 한국 드라마도 아이돌들이 점령하고 예전에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드라마는 역시 옛날 드라마야 하면서 보고 있게 될 날도 올지 모르겠습니다.

결론. 요즘 일본 애니 볼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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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05-13 11:44
 
분명 그렇게 될겁니다

이미 드라마가 그렇게 되었지요
DakkaDakka 18-05-14 03:16
 
공중파 드라마를 보세요 아 그놈의 러브라인 사랑타령 없으면 안되나 진짜

심각한 상황인데 거기서 사랑놀이를 하니 뭔 인도 영화도 아니고

미생도 공중파에선 러브라인 집어넣을려고 하는데 작가가 반대해서 tvn으로 간걸로 알고 있음

전 그냥 ocn 아니면 연예비슷한거 걸러낸 tvn jtbc드라마만 봅니다.
나의 아저씨, 악의 도시 이런 건 정말 괜찮던데
원형 18-05-17 00:29
 
드라마 비유는 아닌듯하군요.

아이돌 (원래는 우상- 나의 아이돌은 이순신과 세종, 이게 옳바른 용법...)의 경우 요즘은 한국적인 특성인 다재다능한 쪽으로 배출됩니다.

배우 지망도 (그렇다고 연기를 잘하느냐는... 최진리의 경우) 보이&걸그룹으로 시작하지요
아역배우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습생이라는 이름으로 기초를 배우는것이죠.
아역이 성인배우로 가는것이 정말 어렵다는것을 헤아려보면 충분히 이해가갈겁니다.

그럼에도 붕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그룹출신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시작이 그룹의 인기를 배경으로 한다고 해도 마찮가지입니다

단지 기혹사들이 배우를 전문으로 하지않는 기획사들의 능력부족과 연예계가 그룹들의 인기를 기반으로 날로 먹으려곻해서 문제일 뿐입니다

이러한것에 문제가 있다면 뮤지컬쪽에서 아예 퇴출괴었겠죠.
돈이되니 하는것이고 자본주의의 보편적인 현상일 따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막장드라마들의 막장인 상황을 이들 이른바 아이돌들에게 뒤집어 쒸우는것도 문제가 아닌가요

댓글에 나오는 막장이 아닌 드라마인, 미생의 주인공이 바로 아이돌인데 말입니다
참고로 아이유도 아이돌이죠
     
셀틱 18-05-25 23:54
 
'후일' 에는 한국 드라마도 아이돌들이 점령하고 예전에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드라마는 역시 옛날 드라마야 하면서 보고 있게 될 날도 올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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