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이런 말 쓰실 거면 아예 안 쓰시는 게...

전 오타쿠 문화라고 따로 정의내리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방안을 인형으로 가득 채우고 바깥세상과 단절되어서 살아가는 건 오타쿠가 아니라 사회부적응자죠.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생산된 문화재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는 건 당연한 건데, 자기네가 안 보고 만만하다고 해서 오타쿠니 오덕이니 칭하면서 사회악처럼 규정하는 게 옳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전 애니는 그다지 보지 않고, 요즘 나오는 모에계에는 더더욱 관심도 없지만 만화, 애니, 게임을 죽이지 못해서 안달인 사람들은 자기들이 즐기는 취미생활부터 제약을 걸어야 공평하다고 봅니다.
골프, 술, 담배, 룸싸롱까지 다 금지시켜 봐야죠.

(ㅇ_ㅇ)b

실제로 오타쿠라는 것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광적으로 심취되있는 것을 말하는 데 점점 만화나 애니 쪽으로 취우치는 의미로 변질 되었죠.

사람마다 취미 생활이 틀리기도 하고, 영화가 좋은 사람들은 일상 생활 안에서 영화를 볼 것이고 운동이 좋은 사람은 운동을 하며 여행이 좋은 사람들은 여행을 하겠지만, 아직 우리 나라는 과거에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고, 경제 성장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였기에 기성세대와의 인식차이가 크다는 것에서 문제가 있죠. 영화나 여행 등은 문화 생활이고 만화나 게임 등은 시간낭비라는 인식이 있으니
솔직히 게임도 스타크래프트로 인해 E스포츠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우리 나라에서도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주는 문화로 발전했는데, 그 덕분에 우리나라 게임 산업도 팽창하게 되었죠. 만화같은 경우도 점차 인식이 바껴가면, 미국과 일본 만화와 같은 한국 만화 시장이 형성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전만 해도 미드, 일드 라는 형식이었으나, 현재는 한류 문화로 인해 케이팝이나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올라가는 이 시기에 만화도 한국식 만화로 도전해봄직 한 시기인데, 역시 아직 인식이 안 좋으니 아쉽습니다.

그냥 드럽게 심한놈이 오타쿠 아니였나

그게 뭐가 바람직한건지

뭐 실생활에 응용가능한 능력을 길러주는 취미와 아닌것의 차이가 아닐까요.

능력있는 공돌이분도 솔직히 오타쿠랑 별 차이는없지만 대우를 받는건 그들의 능력때문이죠.

오타쿠분들중에도 정말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일본어까지 독파했다? 그러면 대우받을겁니다.

다만 글쓴이분의 의견과 비슷하게 방구석에 앉아서 애니메이션보는것밖에 할줄모르면..

그건 애니메이션을좋아해서 싫어한다기보다 삶을 살아가는데 능력이없어서 싫어하는겁니다.

취미나 관심사에 매니악하게 빠지는걸 기능성 면으로 판단할건 없다봐요
축구팬으로 따져보자면 축구중계를 본다고 사람들은 자기가 축구실력이 늘거나 유럽쪽 언어를 익힌다던지 그런것도 없잖아요
대신 세벽에 유럽축구본답시고 설치다가 다음날 학교나 회사에서 겔겔대면서 민폐나 끼친다고 안좋게 볼수도 있죠
축구 좋아해서 축구를 실제로 연습하면서 건강, 운동능력 키우는거 아니라면 마찬가지 이유로 그 사람을 싫어할 수 있는거죠

필요할까??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