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살아있다."
최고 였습니다.
생존물이고 좀비물인데 이능력 그딴건 아예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저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구하기위해 뛰어다니는 주인공의 처절하고 절절한 생존기.
보는 내내 눈을 땔수가 없었고, 좀비소설 보다가 안구에 습기차긴 또....처음.
더 좋았던점은 엔딩마저 깔끔하게 너무나 아쉽게 끝내줬다는 겁니다.
후반되면 변종 좀비가 나오기는 하는데...
진짜 무섭게 표현해놨습니다. 좀비가 아니라 무슨 귀신물 보는줄....
유일하게 대여가 아닌 구매해서 두고두고 읽는 명작중에 하납니다.
ps - 전에 누가 더스크? 인가 추천해줬는데 그것보다 이소설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단점은 이걸 읽고 나니 그동안 즐겼던 좀비물. 생존물이 어지간해서는 읽어도 재미가 없다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