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킹덤 오브 헤븐도 의상 전투 고증은 잘 해놓고.. 뜬금없이 현대의 종교관을 입혀서 세계관 몰입이 엉망이 된거 처럼
이것도 ㅋ 당시 북방민족들의 전사개념(가문과 가족, 사나이의 명예를 위해 칼을 들지 않는 건 사회적으로 거세당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느껴지는건데)에 대한 사전 개념을 설명해 놓고 주인공이 차별화된 칼들지 않는 비폭력 주의 고수라는 셋팅을 과하리만치 주입해서 당시 세계관과 충돌을 일으키고 고구마 진해을 하게 함..
위쳐가 대단한게 당시 중세의 세계관을 판타지랑 기가막히게 섞은건데..이건..일본애들 특유의 교훈 충이 ㅋ또 그 고질병을 못 버리고 발동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