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크로노스 선생님과의 듀얼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거 같아요. 감동적이었죠. 학창시절 졸업 할 때가 떠오르는군요.
유희왕 GX를 다시 보며, 한편으로는
최근 문제가 되었던 언젠가 제가 한번 리뷰 해봤다가 다신 안한다고 때려쳤던 그 정신 나간 애니를 떠올려보았습니다.
듀얼 아카데미에서는 레드로 시작하던 학생도 노력을 하고 성적이 올라가면 레드에서 옐로우나 블루가 될 수 있었습니다.주인공인 쥬다이는 물론 그렇게 할 수 있었지만 일부러 레드에 남았죠.
반면 블루에 있던 만죠메는 사정(?) 에 의해 블루에서 레드로 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정신 나간 애니는 한번 2과생이 되면 졸업할 때까지 2과생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죠. 수업을 받는데 있어서도 엄청난 차별을 받습니다. 이게 바로 2과생이 졸업할 때까지 2과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죠. 교육을 받는데 있어 차별을 받아야 하다니.... 진짜 과거로 퇴행하는 것도 아니고.
쥬다이는 그 투명드래곤조차 능가하는 먼치킨 주인공과는 급이 달라도 그렇게 다를 수 없어요.
쥬다이가 레드에 남아있는 것과 그 먼치킨 쥔공 넘이 2과생이라고 사기 치고 다니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그러고 보니 그 런 정신나간 학교에 역시
그리고 크로노스 같은 선생님도 계시지 않았죠.
나 참. 테러리스트들이 학교에 쳐들어오는데 (.... 학교에 테러리스트가 쳐들어온다는 것도 웃긴데 그테러리스트들이 공격할 동안 교사들은 뭐하고 있었는지 모르겠군요.)
그 정신 나간 애니는 다시는 언급조차 하기 싫었지만 (그래서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애니 제목을 쓰지 않았습니다.) 듀얼아카데미아를 보고 나니 너무 열불나 이렇게나마 써봅니다.
작가야, 정신병원에 가도 진작에 갔어야 할 작가야. 세계사 공부 좀 다시 하고 상식도 좀 공부하고 오려무나. 아니,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세상에....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 기관에 테러리스트가 쳐들어오는데 학교를 공격할 동안 아무런 낌새도 못차린다는 게.... 솔직히 세계대전에서도 살아남아 독립국으로 유지되는 나라로서 그게 가능할 법한 소리냐?
PS : 듀얼하는 걸 너무 오랜만에 봤더니 얘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그나저나 마지막화쯤에 인간의 미래 어쩌고 했던 그건 파이브 디즈 떡밥이었던 걸가요? 다시 보니 뭔
가 연결되는 거 같은 느낌이 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