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포지션이 2ch 혐한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일본애니 싫어하는 혐일유저라서
뭐랄까 25년 정도 만화책 모으고 있는 입장에선 굉장히 이중적인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더구나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였다가 전범기가 종종 등장해서 대관취소 통보를
받아서 공중파 뉴스에도 나온 원피스 같은 만화도 사고 있으니 일본 군국주의 우익들은
싫어하는데 원피스나 슈타게는 사고 있으니 살짝 애매한 기분도 들긴하네요....
책 산 것 중에 산카레아는 아예 1권부터 읽은 적도 없는 첵이고 메다카 박스나 아만츄나
중도부터 안읽었고 나머지 책들은 금방 다 읽었는데 내용전개가 다 행복한 기분이 들도록
흘러가질 않아서 책 읽으면서도 애매한 기분이 들더군요 지난주에 주문해서 받은 것과
이번주에 주문해서 받은 책들인데 그랬더니 너에게 닿기를과 레터비, 페이트 제로가 나왔더군요
배송예정일이 16일이라서 이미 초탈해서 기다리지만...
이번 분기 일본 신작 중에서는 골라보면 재미있는 애니들이 꽤 있는데 설정상 거부감이 드는 것도
있어서 바라카몬은 보면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단행본도 사고 있는데 전형적으로 그림체
마음에 들어서 사놓고 1-8권까지 읽지를 않아서 더 애니 보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애니 보고서는
재미있네 하면서 단행본 사는 게 제일인데 애니에서 전개되는 속도 이상으로 원작 내용을 알게되면
재미가 급감하는 게 대부분이기도하고 애니 보기 전에 만화책 사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