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찌질이+변태+호구를 극도로 혐오합니다.
특히나 저 세가지가 맞물리면 어휴 상상도 하기 싫네요. 물론 이런 타입의 주인공을 좋아할 사람이야 있겠냐만은요.
대표적인 호구로 따지자면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의 오빠죠.
아무런 죄도 없고 잘못도 없는 오빠에게 하는 여동생의 행동이나 묵묵히 도와주고 받아주는 오빠나 정말 답답해서 4화까지 참고보다가 도중에 하차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내여귀 팬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어찌 이걸 재밌게 볼수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ㅠㅠ
두 번째로는 정의만을 외치고 맹신하고 또한 자신의 의견을 절대 굽히지 않는 정의를 칭칭 둘러입은 주인공입니다.
대표적으로 코드 브레이커의 여주인공이죠. 제가 본 애니를 통틀어서, 아니 악역이든 뭐든 다합해서 최악의 여주인공 1순위입니다. 바른소리만 하는 게 얼마나 싫을 수 있는 지 여실히 깨닫게 해주었죠.
세 번째는 싫어하는 타입이라기보단 단독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애니와 여자애들만 나와서 노닥노닥 하는 애니를 보질 못합니다.
왠지 몰라도 거부감이 심하게 들어서 1화 이상 본 게 없습니다. 칭찬이 자자한 러브아이돌이나 논논비요리 같은 애니를 재밌게 볼 수 있는 분들이 전 정말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