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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12 23:13
[잡담] 싫어하는 타입의 주인공있나요?
 글쓴이 : 나래소리
조회 : 3,135  

첫번째로 찌질이+변태+호구를 극도로 혐오합니다.
특히나 저 세가지가 맞물리면 어휴 상상도 하기 싫네요. 물론 이런 타입의 주인공을 좋아할 사람이야 있겠냐만은요.
대표적인 호구로 따지자면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의 오빠죠.
아무런 죄도 없고 잘못도 없는 오빠에게 하는 여동생의 행동이나 묵묵히 도와주고 받아주는 오빠나 정말 답답해서 4화까지 참고보다가 도중에 하차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내여귀 팬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어찌 이걸 재밌게 볼수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ㅠㅠ

두 번째로는 정의만을 외치고 맹신하고 또한 자신의 의견을 절대 굽히지 않는 정의를 칭칭 둘러입은 주인공입니다.
대표적으로 코드 브레이커의 여주인공이죠. 제가 본 애니를 통틀어서, 아니 악역이든 뭐든 다합해서 최악의 여주인공 1순위입니다. 바른소리만 하는 게 얼마나 싫을 수 있는 지 여실히 깨닫게 해주었죠.

세 번째는 싫어하는 타입이라기보단 단독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애니와 여자애들만 나와서 노닥노닥 하는 애니를 보질 못합니다.
왠지 몰라도 거부감이 심하게 들어서 1화 이상 본 게 없습니다. 칭찬이 자자한 러브아이돌이나 논논비요리 같은 애니를 재밌게 볼 수 있는 분들이 전 정말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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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느님 14-07-12 23:28
   
첫번째는 매우 동감.
두번째는 민폐형 캐릭터인데 이런 주인공이 성장하면 열혈히어로가 되니깐요 참고 보시다 보면
대부분 화끈해집니다.
세번째는 전혀 동감이 안갑니다.
오히려 남정내들만 나와서 땀내 풀풀 풍기는걸 뭔 재미로 보죠.
소년만화나 스포츠 만화면 몰라도 말이죠.

근데 요즘엔 부녀자들을 노린 마케팅이 매우 잘팔리는지라
free나 우타프리 같은 작품들이 어마무시하게 팔려나가죠.

참고로 제가 싫어하는 주인공 유형은
하렘물에서 제가 밀고있는 히로인을 거르고 다른 히로인을 거른 주인공을 매우 증오합니다.
     
나래소리 14-07-12 23:37
   
차라리 그런 열혈히어로가 되면 다행이지만 코드브레이커의 여주인공은 끝까지 민폐덩어리였더랬죠.
그리고 저도 남자만 득실거리는 걸 마찬가지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냥 성별이 한 쪽으로만 몰리지 않으면 만족합니다
          
마느님 14-07-12 23:40
   
그러고보니 코드브레이커 히로인 이름이
전세계적으로 까이고 계신 그분이랑 이름이 같네요ㅋㅋㅋㅋㅋ

물론 비교하면 후자쪽이 압도적으로 개X련 이지만요.
사쿠라코지는 오히려 초반에 안티가 정점을 찍었다가
중후반으로 갈수록 안티가 줄어드는 케이스였죠.
그란마 14-07-12 23:35
   
1. 찌질이
예) 건담시드데스티니의 신, 건담역습의샤아 하사웨이
2. 부처----존나쎄면서 한순간에 제압안하고 입으로 설득만 주구장창
예) 건담시드 아스란
3. 고자----주위온갖 여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면서도 찝쩍거리지않고 착한오빠 친구로만 있는넘
예) 하렘물 남주
     
수렁텅이 14-07-13 07:57
   
아 정말 공감갑니다.
정말 데스트니는 짜증나는 케릭터로 가득했던 작품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케릭터는 스즈미야 하루히입니다.
stabber 14-07-12 23:47
   
찌질이+변태+호구...고스트 스위퍼 초반부의 요코시마 같은 캐릭터네요
사실 찌질하면서 변태같고 호구호구하지만 기본 성격이 좋으면 또 좋아하는
캐릭터도 있어서 케바케라고 해야할지...두 번째는 악인이라도 생명은 소중
하다거나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머뭇거리다가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는 경우
식령이나 싸이코패스에 그런 장면이 있었는데 보면서 정신건강에 안좋더군요
힘이 없으면서 정론만 내세우면서 흐름에 맞서는 노력도 안보이고 떠밀리듯
흘러가는 캐릭터는 사실 메인 주인공이라고 볼 수도 없지만 대부분 멘붕 상황
에서 결국 성장을 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그 멘붕상황을 보는 시청자도
같이 멘붕을 한다는 게.....여자들만 나오는 애니는 신무월의 무녀 같은 대놓고
백합 이런 스토리라거나 유루유리 같은 류는 취향이 아니긴했는데 논논비요리
는 렌게가 귀엽....!? 철컹..........사실 감정이입하면서 보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남자캐릭터가 없거나 있어도 비중 없는 호구호구한 배경캐만 있으면 뭔가 몰입
자체가 안되는 측면이 있긴하네요 아무 이유 없이 너무 하렘하렘한 애니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고 여자캐릭터 비중이 일단 작은 편인 너와 나 같은 탈력계 애니도
남자캐릭터가 별 다른 스토리 없이 일상에서 철푸덕 뒤적뒤적 느릿느릿한 내용
임에도 남자가 봐도 그냥 재미있기도 한데 뭔가 같은 남자로서의 동질감이 느껴
져서인지도............일단 싫어하는 장르라도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스토리를 잘
전개하면 괜찮기도 하고 재미있게 만들면 재미있다고 느낄 확률이 높은 거겠죠;
4번타자은… 14-07-13 01:40
   
전 찌질이하고 호구는 역시 보는게 답답해서 싫어하지만
변태는 좋아합니다.
주인공이 변태면 아무래도 더 많은 서비스씬을 제공하죠 ㅋ
하늘의 유실물 주인공이나 만화가랑 어시스 같은 주인공 좋아합니다.
웃기고 야하고 ㅋㅋ
     
마느님 14-07-13 01:58
   
토모키에 아이토ㅋㅋㅋㅋㅋ
진성 변태들만 좋아하시는군요.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만

프로필 이미지랑 갭이 느껴지네요ㅋㅋㅋ
짤방달방 14-07-13 02:16
   
뭐 긴말 않겠습니다. 도라에몽 노진구. 정말 극혐;;
선괴 14-07-13 02:18
   
저도 찌질이와 호구가 나오는 걸 잘 못봅니다.
그래서 천원돌파도 중간에 보다가 때려칠 뻔 했죠.
변태는 잘 보는 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써비스신도 좋고요.
두번째로 정의만 외치는 주인공이야..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세번째는..
전 그런 게 재밌더군요. 제가 가장 최근에 대표적으로 본 건 아마도 케이온일 거 같은데, 정말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그리고 전 여주가 등장하는 작품이 오히려 재밌는 게 많았죠.
옛날에 했던 마법기사 레이어스라던지.
카드캡터 체리도 있었구요.
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주는 슬레이어즈의 리나와 나노하 시리즈의 나노하입니다.
그리고 금서목록 외전격에 해당하는 초전자포의 주인공인 미사카도 있군요. 엑셀이 주인공인 것도 나왔다던데...
안보렵니다. ^^; 시커먼 남정네가 나오는 건 본편만으로 충분해요.

대체로 여자가 주인공인 걸 전 좋아합니다.

아, 그리고 러브아이돌은 저 역시 아무래도 덕력이 좀 필요할 듯 보여서 아직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니코니코틴의 영향이 아직도... (그런 무시무시한 더빙판을 먼저 보는 게 아니었는데.)
논논비요리도 한번 보고 싶네요.
마왕등극 14-07-13 02:42
   
훗~ 아마도 일본 애니사의 찌질이 주인공 1호기는 Z건담의 카미유 비단일 겁니다. ㅋㅋ

그리고 그 계보를 제대로 이은게 이카리 신지군...(아야나미 : 뭘 원해? 이 찌질아?)

우리나라 애니사 최초 찌질이라면 머털이??? 아마도...(이건 자신 없긔...)
회도남 14-07-13 03:27
   
그냥 왠만한 애니 주인공이 거의 다 맘에 안들어요.
대표적인 주인공에 대한 설정인 상냥함도 한국에서 말하는 상냥함과는 다르고
호갱호갱하는 짓도 있고 고자인점이라던가 등등
하림치퀸 14-07-13 05:32
   
지 혼자 세상의 모든 고민과 고난을 질머진냥 구는 캐릭터...
탈곡마귀 14-07-13 14:46
   
1. 찌질이... 울고 불고 짜고 수동적 행동의 극을 보여주는 궁상들
예)에반게리온 이카리 신지

2. 외골수... 심지가 굳은건 알겠는데 타인의 각오는 걸래짝으로 생각하는 놈들
예)진격의거인 엘렌

3. 천재... 평소 놀고 먹고 늦잠자고 낚시질하고 다녀도 노력파들이 따라잡을수
없는 그런 인간들... 싫다기 보다는 부러움.
예)슬램덩크 윤대협
일빠싫어 14-07-13 21:33
   
음... 전 제로의 사역마에 나오는 히라가 사이토와 같거나 데스티니에 나오는 신 아스카와 같은 타입이요.(차라리 카리스마 악역이 더 났다는. 데스노트이 야가미 라이토나 코드기어스의 를르슈는 분명 잔인하고 사악하긴 하지만 나름 신념도 있고 찌질대지도 않으니까요.)
쿠르웰 14-07-13 22:09
   
음... 시드, 시데의 주인공이나 금서목록의 카미조 토우마정도?

솔직히 남의 사정 생각 안하고 자기 주장만 들이대면서 이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모습 자체가

참 보기 싫더군요.

관용이 없다고 할까...


일종의 극단적인 종교관을 가진 광신도처럼 보이더군요.

(극단주의적 무슬림이나 소위 몇몇 개독교 단체처럼 말이죠.)
회백이 14-07-14 08:34
   
왠지 드래곤볼 오룡이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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