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잘 먹는 소녀들’에
출연한 걸그룹 구구단의 강미나와 에이핑크 남주가 각각 다른 종류의 닭요리로 자신만의 ‘먹방’을 보여줬다.
최근 두 사람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먹방 대결’을 펼치는 ‘잘 먹는 소녀들’에
출연해 과감한 ‘먹방’을 선보였다. 1차전에서 서로 대결한 상대는 달랐지만 두 사람 모두 닭을 재료로
한 요리를 고른데다 내숭 제로의 ‘폭풍먹방’을 선보였다는 공통점이 드러난 눈길을 끈다.
먼저, 녹화 당시 구구단 강미나가
고른 메뉴는 ‘국민 야식’ 치킨이다. 그것도 ‘식탐소녀’라는 별명에 걸맞게 ‘두마리 치킨’을 택해 지켜보던
이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시작과 함께 다리와 날개를 섭렵하며 놀라운 속도로 흡입해 ‘먹방의
정석’에 가깝다는 극찬을 들었다. 닭날개를 입 속에 넣고는 뼈만 쏙 발라내며 속 시원한 ‘먹방’을 보여줬다.
에이핑크 남주는 또 다른 닭요리로 ‘국물닭발’을 선택했다. 매콤한 국물이 곁들여진 닭발로 남주가 실제 자신의 단골집에서 공수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닭발이 테이블 위에 놓이자, 남주는 야구공보다 큰 빅 사이즈 주먹밥을
만들어 국물에 찍어먹는 등 닭발 마니아들이 공감할만한 ‘먹방 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미나와
마찬가지로 한 입에 닭발을 쏙 발라먹은 후 입 안에서 닭 발톱만 쏙쏙 골라내는 고급스킬을 구사하기도 했다.
‘잘 먹는 소녀들’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걸그룹 ‘먹방요정’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걸그룹 멤버들이 직접 고른 자신만의 야식메뉴를 들고 나와 1대 1로 ‘먹방 대결’을 펼친다. 첫 녹화 과정을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하며 시청자 투표와 현장에 있던 ‘먹방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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