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정은지가 트로트 퀸이 되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의 첫 날개를 펼쳤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연출 이재상/제작 제이에스픽처스)에서 힘겨운 상황에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여주인공 최춘희로 분할 정은지의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된 것.
노래방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극 중 최춘희(정은지 분)가 ‘님과 함께’를 부르는 장면. 마이크를 잡은 정은지는 출중한 가창력은 물론 구성진 트로트 소울까지 유감없이 발휘해 촬영장을 신명나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또한 정은지는 캐릭터를 위해 밝은 색이었던 긴 웨이브 머리를 검은 색으로 염색 해 뒤로 묶거나, 더 검소하고 소박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위해 의상을 고를 때에도 많은 스태프들과 의논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정은지는 “감독님과 다른 배우 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첫 촬영이었던 만큼 아직 서먹하긴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촬영이라 행복했다”며 “시청자 분들이 좋게 평가해 주시는 것에 비해 스스로 연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밤낮으로 공부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은지는 어디를 가나 대본을 들고 다니며 불철주야 연습을 거듭하는 정말 대단한 노력파다. 100%의 재능과 200%의 가능성을 지닌 그녀가 들려줄 따듯한 트로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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