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후천적 노력으로 얻은 것을 고백했다.
5월 18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DJ 정은지는 선천적으로 가진 특별한 재능이 아닌 후천적 노력으로 가지게 된 능력이란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주제와 관련해 정은지는 "제 목소리를 많은 분들이 '타고났어'라고 말씀해주신다. 물론 타고 난 유전자도 있지만, 처음부터 고음이 쭉쭉 나오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정은지는 "팬분들이 '정은지는 처음부터 고음을 잘 올렸을 거야'라고 해주시지만,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가 학생들 애창곡 아니었나. 그 노래가 맘에 들게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고음이 힘겹게 쥐어짜서 찍고 내려오는 목소리라 서운했다.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제대로 마스터하고 싶어서 한 곡만 죽어라 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느 순간 되니까 다른 노래들도 요령이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은지는 "제가 표준어를 쓰고 있지 않나. 이 말을 하면 어색해지긴 하는데 제가 지방에서 자라서 서울로 올라와 일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 이 표준어도 정말 노력의 결과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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