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미 부분만 발취 *
먼저 윤보미다. 2015년 웹드라마를 한 적이 있지만 정식으로 연기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 윤보미가 출연하는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필요충족’ 로맨스다.
1회는 남세희라는 인물과 주변 설정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윤보미는 남세희의 직장 동료 윤보미 역할이다. 톤만 다른 핑크색 원피스를 매일 입고 다닌다. 귀여운 스타일과는 달리 화법은 돌직구 그 자체다. 듣고 보면 열받는 말이라 일명 '수류탄 화법' 소유자로 불린다. 그의 돌직구 멘트는 계급장을 가리지 않는다. 회사 대표 상구(박병은 분)도 예외는 아니다.
이름마저 윤보미 역할을 맡은 윤보미는 일단 캐릭터와 찰떡처럼 잘 어울린다. 윤보미 자체의 귀여운 매력과 만나 돌직구 화법의 반전 재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특히 마감을 앞두고는 다크서클과 헝클어진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더욱 웃음을 나오게 만들었다. 배우가 가진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났다. 이민기, 정소민과의 케미스트리도 좋았다. 이대로라면 '이번 생은'의 빼놓을 수 없는 마스코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에이핑크는 ♡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