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에이핑크와 연기 활동 병행, 부담도 크지만 놓치고 싶지 않아요."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해 그룹의 메인 보컬로 큰 사랑을 받아온 정은지는 tvN '응답하라 1997'로 연기자로 데뷔, 연기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블루칩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드라마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KBS2 '발칙하게 고고', JTBC '언터쳐블'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밝고 건강한 캐릭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스크린 데뷔작 '0.0MHz'을 통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극중 그가 연기하는 소희는 어릴 때부터 남들은 보지 못하는 다른 세상의 존재, 즉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어둡고 침착한 인물. 할머니부터 엄마까지 이어져온 무당 집안에서 태어나 자신의 능력을 애써 부정하며 살아 왔지만, 결국 거부할 수 없는 힘에 의해 '0.0MHz' 동아리 멤버들이 불러들인 귀신을 내쫓기 위해 나선다.
이날 정은지는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큰 스크린으로 연기하는 내 모습을 보는게 민망하더라. 예전에 영화관에 갔을 때 광고 찍은게 스크린에 나오면 멤버들끼리 되게 부끄러워 했었다. 이번에도 역시 쑥스럽고 창피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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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핑크는 ♡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