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2년8개월만에 '가요광장'을 떠난다.
정은지는 16일 KBS 라디오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에이핑크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 활동과 차기작 촬영 등으로 DJ를 병행하기 어려워 하차를 결정했다. 27일까지 청취자를 만날 예정이다.
정은지는 "라디오와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한계를 느꼈다"녀 "청취자들에게 성의를 다할 수 있을 때 (DJ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제작진과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 청취자들이 조금만 기다려주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정은지는 2019년 7월1일부터 가요광장을 맡았다.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 라디오 DJ상을 받았다.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라디오 DJ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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