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새로 빛나는 은지, 그래서 행복한 은지.
GQ 오늘 라디오 재밌게 들었어요. 아까는 목소리로 만나고, 지금은 이렇게 직접 만나니까 조금 신기한데요?
EJ 정말요? 거짓말 아니죠? 라디오 주파수는?
GQ 89.1!
EJ 맞아요! 휴우.
GQ 라디오 진행한 지는 2년 좀 넘었죠? 벌써.
EJ 맞아요. 2019년 7월 1일에 시작했으니까,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어요.
GQ 처음에는 매일 출근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이제는 적응 좀 됐어요?
EJ 아니요, 절대! 학교 다닐 때도 왜 이불 속에서 나오는 게 정말 어렵잖아요. 특히 지금 같은겨울이면 더. 똑같아요. 지금도 여전히 적응 중입니다. 하하하!
GQ ‘여전히 적응 중’치고는 너무 성실하게, 잘해오고 있잖아요. 2년 반을 꾸준히.
EJ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제가 자극이 되는 말들을 좋아하거든요? “아, 저 말은 나한테 정말 필요한 응원이다”, 혹은 “나한테 꼭 필요한 채찍이다” 하고 느껴지는 말들요. 예를 들면 ‘미라클 모닝’이라는 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