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자유로운 느낌의 연기로 캐릭터를 살리고 있다.
김규태 감독은
"정은지가 '응답하라 1997'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잘 해내서 그 작품을 보고 나 역시도 높이 평가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문희선 역을 맡은
정은지에 대해 말했다.
"기본 연기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고 다른 배우들과 다른 스타트였기 때문에 자유스럽다. 능청스럽다고 해야하나.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느낌인데 그 느낌이 좋다. 가르쳐서 하는 게 아니라 정형적인 패턴이 아니고 변칙일 수 있는데 장점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초반에는 무거운 톤 신이 있는데 갈수록 본인의 밝고 쾌활한 개성 있는 캐릭터가 부각돼 나오고 있다. 김범, 정은지
커플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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