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준화 기자] 번짐이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지금까지 보여준 청순함이 동화책이었다면, 이번 신곡은 갤러리에 걸린 감성적인 수채화를 보는 느낌이다.
확실히 성숙해졌다는 이야기. 그간 ‘청순’의 변주로 변화를 꾀하던 에이핑크가 이번에는 몰라보게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약 1년 2개월 만이다.
참 꾸준한 팀이 아닌가.
올해로 6년차를 맞은 이들은 그간 청순함을 앞세워 ‘덕심’을 몰아오더니 언제가부터는 ‘청순’의 독보적인 대명사가 됐다.
확실한 콘셉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변주를 통해 다소 식상해질 수 있는 부분들을 해소시키며 영리하게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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