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부분만 발취*
가요계에는 '7년 차 징크스'라는 말이 있다. 데뷔한지 7년 차에 접어들면 여러 이유로 작게는 멤버 들의 탈퇴로 인한 팀규모 축소, 크게는 팀 전체가 해체를 밟게 된다는 징크스다. 최근 미쓰에이 민이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미쓰에이도 사실상 해체를 밟게 됐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2011년 데뷔 동기 걸그룹들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2011년 데뷔 걸그룹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팀은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다. 지난 2011년 4월 '몰라요'로 데뷔한 에이핑크는 깨끗하고 청순한 콘셉트를 성공시키며 인기를 얻기 끌기 시작했다. 또한 가장 최근에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타이틀 곡 '파이브'(FIVE)로 각종 음원 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인기 걸그룹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에이핑크는 방송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정은지와 손나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박초롱, 김남주, 오하영 역시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무대에서와는 다른 비글미 넘치는 매력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섰다.
'7년 차 징크스'가 무색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이핑크는 비결로 멤버들 간의 믿음을 꼽았다. 데뷔 동기인 다른 걸그룹들이 변화와 해체의 길을 걷고있는 것을 보면 에이핑크의 활약상은 더욱 돋보인다.
* 에이핑크는 ♡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