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응답하라1997'가 끝나고, 배우로서 생각을 해봤던 것 같아요."
"아이돌이라서, 편중되어서 캔디 같은 역할이 들어오니까 소희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는 늘 따라다니기 마련이라서, 솔직히 무너가 하나를 잘 못하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이돌 출신이 아니었다면 '응답하라'로 이렇게 관심을 받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요즘에는 워낙 이해도 잘 해주시고 잘 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이미 잘 하고 있는 분들에게 비판을 받지 않으려는 생각이에요."
에이핑크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배우 정은지로도 대중에게 두각을 받았다.
"'응답하라'를 하고 나서였어요. 연기를 계속 하면 재미있겠다는 건 뮤지컬을 하고 나서였어요. 뮤지컬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같이 했는데 몸과 마음이 지쳤는데도 뭔가 뮤지컬에서 노래와 연기를 같이 하니까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쏟는데도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 무슨 느낌인지 알겠더라고요. 함성소리 큰 공연장에 가면 기를 받는다는 느낌이었어요. 앞으로 열심히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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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핑크는 ♡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