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29)가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OTT 드라마인 만큼 욕설 대사 등이 여과없이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정은지는 특히 '차진 욕설'로 화제를 모았다. 정은지는 "매번 욕을 할 때마다 감독님이 욕 신을 찍을 때마다 감독님이 현실로 '어우' 이러시는 거다. 근데 매니저님이 옆에서 모니터를 찍을때 감독님의 리액션이 목소리로 다 들어있는데 '어우 어우' 이러신다. 경찰서 신도 그렇고, 거기서 상대 남자랑 싸우는 신이 있는데 그걸 찍을 때도 '욕 잘하는데?'하는 리액션이 더 재미있었다. 현장에서 지연이랑 할 때는 좋다 나쁘다는 기분보다는 잘 마무리된 거 같다는 생각이 더 들었고, 그냥 그 신을 찍을 때는 감독님 리액션이 더 재미있었다. '무서워' '너희는 건들면 안되겠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정은지의 입장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친구들과 싸울 때 직설적 질타를 가하는 것. 정은지는 "친구랑 육두문자 쓰면서 싸운 적은 없다. 거짓말 아니다. 진짜 없다. 추임새처럼 숫자들을 얘기할때도 있지만, 진짜 그 사람을 겨냥해서 아픈 걸 찔러버리는 싸움은 해본 적이 없다. 애초에. 그 신을 찍을 때는 생소했다. 이거 이렇게 해도 되나. 지연이 대사도 세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네가 가져다 너희 엄마 하라'고 하는데, 지연이가 엄마 없는 캐릭터인데 그 말을 하는 것도. '너희 엄마는 어떻게 너같은 자식을 낳아서' 이런 대사들도 보면 어떻게 보면 센 신인 거다. 욕하는 것보다 이런 찌르는 말들이 더 상처같다고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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