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욕설 담배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정은지는 “담배 피는 연기가 엄청 어려울 거란 기분은 아니었다. 다만 나는 담배를 들고 있고, 앞엔 카메라가 있고, 다들 내가 잘 피나 안 피나 보고 계시는 상황이(웃음). 제가 에이핑크로 데뷔했으니 이 상황이 재밌었나보다. 안 보는 척하면서 다들 보시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사실 담배가 아니라 금연초였다. 그래서 쑥뜸 맛이 났다. 인상이 좋진 않더라. 부모님께도 미리 연락 드렸다. 염려마시라고. 그런데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예고했지만 실제로 담배신을 보신 부모님이 당황하신 모양이다. 식사 중 숟가락을 멈추셨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욕설 연기 역시 마찬가지. 정은지는 “버블에서 팬들이 ‘언니 무서워요’ 하더라. 그런데 고맙게도 낯설어하지는 않았다. 지구랑 저랑 분리해서 봐주니까. ‘응답하라 1997’ 때에도 팬들이 놀랄 장면이 많았는데 이젠 어떤 역을 해도 그 캐릭터로 봐주더라. 작품할 때마다 고맙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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