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말은 음계로 치면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미음에 해당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보통은 미음으로 유지가 되거나 아님 음절이 변하더라도 미~레 음사이를 오가는 정도인 반면
경상도 사투리는 미~도, 혹은 반대로 도~미 혹은 도~미~도 음사이를 오가는 식으로
마치 중국어의 성조와 같은 다양한 음절 변화가 존재하죠
우리나라 방언 중에서 오직 함경도 방언과 경상도 방언만이 3음절 이상의 음절변화가 존재한다고 하네요 ㅠㅠ
그래서 경상도 사투리가 고치기가 그렇게 어렵다고 하네요
사실상 거의 외국어 억양을 다시 배우는 샘이기 때문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