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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4 13:37
[잡담] 에이핑크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글쓴이 : 뿌잉하영
조회 : 1,697  

진정으로 7명의 친구들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7명의 행복을 원한다면 여기서 멈추지 마십시오.
팬분들이 있기에 이 사태가 묻히지 않고 전말이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제 인생에 처음으로 설레임과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 주었던 아이들입니다.
부모님을 제외하고 "사랑해"라는 말을 앞에서 자신있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 유일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순간 저에게 이렇게 고마운 존재인 7명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더더욱 이 아이들이 불행해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이 친구들, 아마 지금 인터넷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제가 이 아이들을 믿고 사랑하는 만큼, 이 아이들만큼은 이 일에 대해 팬분들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거라고 굳게 믿습니다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젠 어떻게든 나머지 6명이 의사를 표현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6명의 생각이 팬들의 생각과 같다면, 소속사는 조속히 그룹을 13년 3월 이전으로 정상화하길 바랍니다.
그것이 7명과 팬들을 더욱 단단하게 하고 발전할수 있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물론, 유경양이 언제까지나 연예인을 할 팔자는 아니었다는 것, 이 아이들의 팬이라면 알고 있으실 껍니다.
그렇기에 정말 자진해서 나가는 거였으면 모두들 이해해 줬을 것이고 벌써 마무리될 일이었습니다.
"몰라요", "My My", "Hush", "Bubibu"는 애프터스쿨의 "Diva"같은 노래처럼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허나, 현재까지 밝혀진 유경양이 당한 이 부조리는
이 노래들을 다시는 무대에서 부를 수 없는 죽은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보이그룹 "신화"를 알고 계실 껍니다.
보이그룹의 입지전적인 존재인 이들은 데뷔후 10년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도
앨범을 내며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화의 대표곡들은 이들이 콘서트를 하게 되면
어김없이 추억의 노래로 불려지며, 팬들은 그 시절을 떠올리며 열광합니다.
 
이들이라고 위기가 없었던건 아닙니다.
남자이기 때문에 국방의 의무를 해야만 했으며,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해체 직전까지 간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모였고, 믿고 사랑해준 팬들 앞에 다시 섰으며,
그렇게 이들의 노래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저는 에이핑크라는 이 7명의 아이들을 알게 되면서 그런 것을 감히 꿈꾸었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저에게 보여 주었던 것은 마치 10여년전 "신화" 라는 이름의 6명의 형님들이
저에게 보여주었던 바로 그런 것이었으니까요.
 
굳이 보이그룹을 예로 들지 않아도 가까이는 "소녀시대"가 우리에게 그런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도 이제 데뷔 6~7년정도가 지났습니다.
연습생 기간까지 합치면 근 10년을 함께 동고동락했을 겁니다.
이 친구들의 대표곡인 "소녀시대", "Kissing You", "Gee" 등은 이들이 콘서트를 하면 어김없이 불려집니다.
 
저는 감히 "몰라요", "My My" 같은 노래들이 언젠가 그렇게 되길 바랬습니다.
7명이 처음 보여줬던 그 모습 잃지 않고 언제까지나 팬들과 함께 호흡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태를 정상화하지 못한다면 이 생각은 영영 꿈으로만 남겠죠.
 이 아이들이 지난 시간 인생을 바쳐 이루려 했던 꿈도 그렇게 꿈으로만 남을 것입니다.
저는 이런 것을 결코 원하지 않으며 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많은 팬분들도 결코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이 글을 보는 이가 있어 6명에게 이 생각이 전달될 수 있다면,
그리고 에이핑크라는 7명의 사랑스런 아이들이 다시 돌아와 준다면, 저는 더없이 행복할 겁니다.
 
이미 이 사태는 7명과 많은 팬들에게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미 받은 상처, 지금이라도 소속사가 팬들에게 사과하고 7명을 다시 추스릴 수 있다면,
이것은 "치유할 수 있는 상처"가 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했습니다.
다시금 7명이 힘차게 날갯짓 할때, 팬들은 이들을 무한히 성원해 줄 것입니다.
 
만일 이것을 "치유할 수 없는 흉터"로 만든다면, 이 아이들의 꿈은 여기서 끝날 것이고
많은 팬들의 마음속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말 그대로 흉터가 될 것입니다.
물론 소속사의 커리어도 여기서 끝나겠죠. 이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팬들이 가만놔두지 않을테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다 설명한거 같네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다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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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래미 13-05-04 16:34
   
여기서 끝내는건 한사람의 자존심은 살릴 수 있을지 몰라도

모두가 치유할 수 없는 흉터를 입게 되겠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답을 실현해야 모든걸 치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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