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갔다 왔던 오프중에 가장 힘들고 찝찝하고 그런 오프였네요.. 몇번 가지도 않았지만요.
낮에는 정말 후덥지근해서 온몸이 땀으로 끈적 끈적하고 습도도 쩔어서 불쾌지수 팍팍 올라 가고
오후 지나서부터 오락가락하는 비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오늘 200명 정도 왔는데 아시아나 사고 때문에 결방해서 참석하지 못하고 대부분 돌아가셨습니다.
처음 오시는분들도 많았던걸로 아는데 결국 무대를 보지도 못하고 대부분 돌아가셔서 아쉬울 분들이 너무 많을듯 합니다. 어쩌면 이제 다시 안온다고 하실분들도 있을지도? ㅠㅠ 가본것중에 가장 최악이였네요.
저는 새벽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서 7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순번이 30번대가 넘었어요.
사녹은 결국 취소되고 본방은 들어가니 마니 말도 계속 바뀌고 해산하고 가라고 했다 모였다 사람 피말리게 되서
그것때문에 가신분들도 꽤 됩니다. 물론 저는 지금까지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버틸때까지 버티자란 생각으로 안가고 기다려서 결국 방송에는 나오지 않는 비방용에 들어갈수 있었네요
앞으로 인기가요는 가는게 겁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