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승환이 정말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는군요.
일본에서 던지던 라이징 패스트볼도 통하고...
타자들이 정 가운데 들어와도 멍하니 쳐다보고 있고... 전혀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군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잘하는데... 1982년생으로 벌써 35살이군요.
내년까지 낮은 연봉으로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내년지나면 37살이어서 정말 몇년 못던질거 같은데... 나이가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보기엔 내년까지만 잘해도 충분하다 생각하지만,
고생했으니 성적만큼 충분한 연봉으로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나이가 정말 아쉽네요.
물론 나이 걱정보다는 내년까지 지금의 모습을 유지할수 있느냐가 중요하겠지요.
담력+제구+구질+체력+디셉션 동작까지...
지금 마무리로서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으니, 지금이 절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발 계속 롱런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