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는건 맞구요..

아직은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일단 맞아 나가고 있는 타구 인필드 안타 비율이 너무 작죠. (운 또는 수비도움 작용)

맞은  타구 평균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지만.(좋다는말)

잘맞은 타구의 타구 속도는 많이 빠름. (투구분석이 아직 안되어 있어서 걸리면 크고 안걸리면 먹힌 타구 나옴)

지금 평자가 1.08이지만 이정도의 타구를 맞을때 평자 4.0점으로 예상 된다고 하더라구요.

뭐 신인 선발이 4.0도 나쁘지 않은거지만 어제 에러는 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수비가 좋다는점.

세인트루이스가 코로나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은 점을 고려하면..

기대해볼만한 점은 있는듯.

진빠님 균형감 있는 말씀에 전폭 동의. 수비 도움이 특히나.
본격 분석질 당한 이후의 김광현이 호투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확신이 안 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정상급 포수 몰리나의 노련한 리드가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간과했던 김광현의 열정/오기도 '새삼' 느껴져서 그 동력에 기대도 걸어보고 싶구요.
좀 지난 기사지만 봄소식님 궁금함 해소에 일말의 도움은 될 듯해 링크해봅니다.
김광현 “날 빅리그로 이끈 건 비난과 지적”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65016

링크된 기사 제 궁금증 해소에 딱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류현진 경기보면 맞아나가는 타구가 힘이 없음 그래서 장타가 거의 안나옴
그런데 김광현 경기보면 잘맞은 타구가 제법 나오는데 수비가 많이 건져냄
게다가 상대한 타선이 약체란 점도
 
김광현도 구속이 안나오는 걸로 봐서 몸이 제대로 안올라온 상태라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긴 한데
아직 분석 시작도 안한 초반인데 분석당한 후에도 잘 버틸지는 모르겠음

진짜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간게 신의 한 수 임

제가 알기로는 박찬호 체인지업은 말년에 장착하려다가 실패한게 아닙니다.

박찬호 최전성기에 체인지업 장착했어요.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무슨 컴퓨터 광고에도 나왔어요  삼보컴퓨터든가?  박찬호를 모델로 컴퓨터명이 체인지업이였던가 그래요.

삼보 컴퓨터 맞는데...

찬호가 체인지업을 던져서가 아니라.

컴퓨터 2년후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작명한게 체인지업일뿐..

업그레이드랑 체인지업이랑 의미가 잘 맞아떨어져서 그냥 작명한걸로~.

그런가요?
아닌것같은데..
전성기때 체인지업을 어느정도 제구할 수준으로 익힌 시기였을뿐.. 전성기 전부터 던진것으로 기억함
뭐 전성기 기준이 다르니..

그렇죠 체인지업을 던진 시기는 거의 풀타임선발 2년차때부턴가 그랬을겁니다.

박찬호의 체인지업을 실패작이라고 말하는 건 좀 무리수입니다..

상당한 정도였고.. 가끔 결정구로도 써먹었죠...

다만, 투심 패스트볼이나 슬러브라고 불렸던 파워커브(아니면.. 낙차큰 슬라이더?)가

워낙 구위도 좋았고.. 결정구로 많이 쓰였기 때문에...

피칭 비중이 낮았을 뿐... 박찬호의 체인지업은 괜찮았어요...

ㅋㅋ
어떤 누구인가  그는
엠엘비  댓글을 그대로 인용하는것 같네 .
ㅉㅉ

김광현의 장점은 빠른 투구패턴과 다양한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