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구단의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업무 담당자는 "빅리그 팀들이 테임즈를 다시 데려가고 싶어한다는 건 분명하다. 그러나 테임즈가 올해를 마치고 NC와 재계약하지 않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의지를 보일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테임즈는 MLB 뿐 아니라 NPB리그에서도 영입 표적이 되고 있다. B구단 관계자는 "이미 NPB리그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가 관계자를 파견해 테임즈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일본 프로팀들은 테임즈가 NC에서 매우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따라서 테임즈를 영입하기 위해선 경쟁을 해야 하고, 또 그로인해 몸값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테임즈는 1년 전 2015시즌에도 해외 스카우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NC 잔류를 선택했다. 테임즈가 올해말에는 어떤 선택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