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욱해서 한게 아니다 여러 정황을 고려해 미래를 위해 의도적으로 계산된 도발이었다.
1. 잘나갈때 지1랄 해야 암말 못한다.
나중에 슬럼프왔을때 지랄하면 못하니까 찌질댄다라고 욕먹는다. 그러기 전에 잘나갈때 지랄해둬야 욕도 덜먹고 심판들의 장난질에 제동을 걸수 있는 것이다.
승삽이가 이걸 못해서 만신창이가 된거다. 잘나갈때 지랄해뒀어야 됬는데 참고 참다가 슬럼프왔을때 때 정작 항의해봐야 "못하니까 찌질대긴" 이런 시선밖에 못받는다.
2. 시합의 점수차를 계산한 도발이다.
0:6으로 사실상 시합이 넘어간상태이니 맘먹고 퇴장당할 각오하고 터트린 것이다. 만약 승부가 박빙이었다면 똑같은 상황이라도 팀에 피해가 가는걸 고려해 그거만큼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3. 그상황 하나가 아니라 전체적인 편파에 대한 사실을 알리고 싶었던 거다.
사실상 그 상황 하나자체로만 보면 흔하게 있을수 있는 가벼운 오심에 가깝다. 하지만 그건 그상황 하나만 국한시켰을때 이야기이고 그동안 쌓이고 쌓인 것에 대한 폭로성에 가까운 도발인 것이다. 그 심판이 전 경기에서도 쭉 이대호에게 애매한상황이 오면 매번 불리한 판정을 내렸다.
그 상황상황하나씩만 본다면 어디서나 볼수있는 가벼운 심판재량에 가까운 판정이라도 그게 쌓이면 명백한 차별편파판정이라는것이다. 이대호의 경우 그것을 알리고 싶었지 않나 싶다.
--------------------------------------------------------------------
http://sports.media.daum.net/ncenter/debate/npb/#read^articleId=80700&bbsId=F010&tracker=off&pageIndex=1
다음 포럼을 둘러보다보니 이런 의견이 있더군요.
저는 여러모로 수긍할만한 의견이라고 생각하는데 야구게시판 여러분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