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떠난 브랜든 나이트가 SK 와이번스에서 스카우트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미국 지역 담당 스카우트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마이너리그를 돌아보며 활동을 하기로 했다. 나이트는 지난달 14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넥센 히어로즈에서 방출 조치를 받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나이트는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를 원했으나, 관심을 보인 구단이 없어 최근 SK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나이트가 선수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고 침착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스카우트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난달부터 접촉에 나서 계약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