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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활동 중인 한 MLB 스카우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하지만, 두 번째 신분조회인 지금은 다르다. 스프링캠프가 다가오는 만큼 MLB 구단들도 서서히 새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지금 정도 시기에 신분조회를 했다는 건 ‘윤석민과 계약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구단이 나타났다고 풀이할 수 있다.”
윤석민에 관심을 나타내는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MLB 스카우트들은 ‘선발 윤석민’에 호의적인 분위기다. 모 구단 스카우트는 “윤석민은 충분히 빅리그에서도 5선발로 뛸 자질이 있다”며 “우리 구단에선 불펜과 함께 ‘대체 선발(Spot Starter)’로 뛴다면 큰 역할을 해줄 투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스카우트는 “다른 구단도 윤석민을 최대 5선발이나 스팟 스타터로 보는 것으로 안다”며 “빅리그 데뷔 첫해 안정된 투구를 보이면 언제든 선발진의 한축이 될 수 있기에 윤석민이 굳이 ‘붙박이 선발’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대략적인 몸값을 연봉으로 따진다면 300~500만 달러 선을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