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수도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정말 일본상대로 이기라고는...
물론 국제대회에서 일본상대로 심심치않게 이겨왔지만 프리미어12 이 대회는
일본의 일본에의한 일본을 위한 대회였기때문에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기네요..ㄷㄷ 예상대로 오타니 상대로는 공략을 못했지만 저정도로 이를 갈고
전력투구하는 괴물을 상대로는 한국타자 아니라 어느팀 타자도 공략이 불가하죠..
160은 충분히 던지는 투수지만 NPB본 사람은 알겠지만 오타니 시즌중에도 이렇게
160~150대후반 꾸준히 안던집니다...비시즌 국제대회에서 몸생각안하고 저리
전력투구하는걸 보면 오타니 정말 이를 갈았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오타니는 빼놓고 생각하더라도 일본 계투진들도 하나같이 (대표팀로스터니 당연하겠지만)
대단한 선수들인데 그런 선수들을 상대로 9회 한이닝에 4점을 뽑아 역전하다니 다시금 우리선수들의
저력에 전율하지 않을수 없었네요. 그리고 국제대회때마다 늘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활약을
해주는 우리 계투진들 정말 훌륭했구요...정말 오늘밤은 야구의 매력에 한국의 저력에 취하는
밤이었네요~결승전까지 끝까지 좋은경기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