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가 투구들어갈때
박병호는 게스히터라 타이밍맞춰서 사전동작을
들어가야하는데 배트스피드는 빠른편인데 스읭들어가기전
사전동작에서 타이밍상 문제가 있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식으로 타이밍이 안맞다보니까 느린변화구같은 경우는
공략이 가능한데 93,4마일의 빠른공에서 전혀 대응이 안되니
너무 커다란 약점이 생겨버린 셈이고 원래부터도 컨텍능력이
좋은 타자가 아니라 나쁜공을 커트하는것도 쉽지 않아보이네요
박병호 머릿속이 엄청 어지러워보이고 타석에 서면 생각이
너무 많아 보이더라구요
지금 완전히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라 꽤 슬럼프가 길게갈거 같으네요
자기 힘 100% 못내는것도 실력이고
멘탈 약한것도 실력이고
자신감 떨어진것도 실력이고
전부 실력이지요
타격 할때 눈을가리고 옆에서 돌을 던지고 하지 않는 이상에야
다 자기 힘으로 이겨내야지요
어찌보면 우리나라 투수들이 저렇게 공략을 못해서
잘한것일수도있고
또 메이저리그 선수도 용병으로와서 실패한 경우도 있으니까
리그 자체가 안 맞을수도있고
정말 누가 옆에서 방해하지 않는이상
못하는거면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로는 멘탈보다는 기술적인 원인이 더 크다고 봄
일단 5월중순 이후로 노출된 강속구에 대한 약점에 대처하기 위해 시즌 초반에 유지하던 타격폼에서 한차례 타격폼을 수정했는데...이게 완전 실착이었음
확실히 타격폼 수정이후로 강속구 대처 능력은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문제는 그 이전까지 잘 때리던 변화구 대처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버렸죠
그렇다고 강속구에 완전히 적응했다고 보기도 힘든게....타격폼 수정 이후에도 하이패스트볼에는 여전히 약점을 보이고 있음
그래서 결과적으로 지금은 강속구도 못치고 변화구도 못치는 최악의 상황이 되어 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