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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6 17:07
[MLB] 송재우 말만 메이저리그 전문가지 모르는거 엄청 많던데요.
 글쓴이 : 호우러언
조회 : 2,516  

딱히 메이저리그 구단에 속한 경험이 없었는지 수박 겉핥기식 지식이 많아 보이더군요.
직접 선수로 뛴 최희섭이 하는말중에 몰랐던거 엄청 많아 보였습니다.
송재우나 김형준은 그냥 메이저리그를 공부해서 아는거 뿐이고.
확실한건 최희섭이나 서재응,김선우처럼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에게 물어보는게 정답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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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도아닌 16-07-06 17:12
   
글쎄요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주모한사발 16-07-06 17:23
   
김형준빼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함
서울남 16-07-06 17:29
   
현장경험 전혀 없이 글과 브라운관으로 배운 전형적인 x문가 타입이죠. 그래서 선진국해설자들 보면 거의다 해당스포츠 관련자들임..이런 x문가들과 현장경험자 차이는 2002년 월드컵 앞두고 한국과 프랑스 평가전에서 차범근 해설과 신문선 해설의 서로 다른 두 방송사 중계방송에서 여실히 드러났죠. 당시 지단은 갑작스럽게 교체돼 나갔는데 차범근 해설은 지단의 햄스트링 부상을 정확히 파악해서 상당히 걱정하는 멘트를 했고 신문선 해설은 지단이 왜 교체돼 나갔는지도 전혀 모르고 단지 우스갯감으로 놀리기 바빴죠,
     
극악몽몽이 16-07-06 19:50
   
태클아닌 태클인데요. 신문선해설도 프로축구선수였숩니다. 현장출신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해외파였던 차범근감독의 더 정확한 상황파악인거죠.
신문선해설은 당시 지단의 표정,몸짓등등 그 뉘앙스를 캐치못한 것이구요.
아라미스 16-07-06 17:41
   
그래서 해설자도 필요하고 선출도 필요한거죠..
     
광쟈스 16-07-06 18:01
   
맞아요 ㅎㅎ 둘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거죠
만수르무강 16-07-06 17:48
   
글쎄요...
저는 글쓴이님이 송재우/김형준 해설에 대해 판단하는것보다는
송재우/김형준 해설이 코리안메이저리거에 대해 판단하는게 더 정확할거라 보네요 ㅎㅎ
그리고 말하시는 논리대로라면 선수출신 해설자만이 정답이라는 말씀같으신데...
흑룡야구 16-07-06 17:54
   
송재호 씨는 걍 공부로 전문가, 나머지는 선수로 전문가

나름대로 장단이 있는 줄 압니다.

대신에 야구 시합, 그 장면 자체를 보기에는 후자가 더 낫다고 봅니다.
다넌컨데 16-07-06 18:17
   
송재우씨가 수박 겉핥기식이면 몇몇해설자들은...
그리고 선수출신 해설자를 선호 하시나본데 그 둘의 가는 방향은 달라요. 서로 보완을 해주는 관계지 누가 더 전문가냐 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보네요.
호머J심슨 16-07-06 18:32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제가 본 송재우 해설은 선출해설과 함께할 땐 최대한 맞장구 쳐주며 모르는 척도 해주고 호응도 해주며 선출해설이 얼어있는걸 잘 달래고 풀어주는 걸로 보였습니다
뭐 아무리 그분이 박찬호 선수시절부터 mlb중계한 분이시고 mlb역사 꿰차고 있는 분이지만 분명 체험하지 못 한 부분에 대한 부족함은 있을테니 그 부분에 대해선 부족함을 인식하고 선출해설을 추켜세워주며 분위기를 이끄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mlb해설에서 송재우해설만한 분도 없으니 너무 고깝해 보진 말아주세요 ㅎㅎ
똥을싸고 16-07-06 19:05
   
그럼 빈스컬리 같은사람들도 수박 겉핡기식인가

송재우 뒷골목 해설 좋아라하는사람도 많은데

선수출신들이 모르는 기록들 찝어주는거랑 현지해설 해석해주는것
포러벤지 16-07-06 19:52
   
경험에 의한 지식만이 좋다는 식의 논리같은데(또는 경험에 의한 지식이 학습에 의한 지식보다 앞선다는 논리?)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경험에 의한 지식이 real리티는 높아서 생생하고 좋을 수도 있지만
그 경험이라는 녀석도 어디까지나 일개 개인이 하는 것이므로 상당히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두루두루 간접경험이나 공부에 의해서 만들어진 지식도 풍부하기만 하다면 절대 무시못할 상당히
고급 지식이라고 봅니다.

비유하자면  특정 부분에 대해서 갑이라는 사람과 을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라는 문제에 관해서
서로가 옳다고 싸울 때 옆에 있던 병이라는 사람이 직접적인 경험은 없지만 갑과 을 두 사람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이 아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경험에 의한 일천한 지식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 비유가 특정한 경우를 가상하여 예를 든 것일 뿐, 경험을 무시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제 말은 실제로 경험한 그 자체도 소중하고 그 경험으로 통해서 얻은 지식도 소중한데 ... 그 경험이라는 넘도 분명히 한계가 있고 오히려 폭 넓은 시각으로 볼 때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이 장애물이 될 때도 있다는 것일 뿐)
즉 결론은 위에 어떤 분들 말처럼 경험과 학습에 의한 지식이 서로서로 상호보완적인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봄
최희섭, 박찬호, 서재응 같은 메이저리그 출신 해설자들의 해설도 의미있고, 송재우 해설의원처럼 공부를 많이하고 간접경험을 통해서 안목이 생긴 해설자들의 해설도 의미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은 한명이 아닌 해설자도 2-3명 나오는 것 아닌가요?

여담:뭐 글재주없는데 주저리 쓴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ㅎㅎ.
kami 16-07-07 03:48
   
웬놈이 송재우코스프레로 이상한소리하니까 이때다 싶어인가 냄비근성인가 송재우까는글들이 폭발하네 ㅋㅋㅋ
축구로 치면 한준희같은 존재인데 선출아니라고 까는것은...
그래도 메이저리그 팬들사이에서는 해설 질로 세손가락안에 꼽히는 해설인데..
최희섭이랑 같이할때 맞장구 쳐주는거는 몰라서가아니라 호응해주는거 뿐일때도있고 자기랑 견해는 다르지만
선출 우대해주는거일수도있는데 그걸 모르는거라고 단정지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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