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일만의 복귀전 그런건 변명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완전히 상반된 단적인예로 뼈가 완전히 아작 났었던 강정호선수는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타자랑 투수는 다르다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결론적으론 냉정하게 보자면 방망이가 다소 떨어지는 팀에게 이 정도로 공략 당한다는점에 있어서는
반박에 여지가 없고 긴장을 했든 컨디션 난조든 수비가 안 따라줬든
이 상태라면 경쟁력을 많이 잃었다고 보여집니다.
터무니없이 감싸줄게 아니라 냉철하게 짚을건 짚어주고 넘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음 등판때 어떤 모습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질거같고
제가 볼땐 다시 원래 폼 찾으려면 다음시즌 봐야한다고 봅니다.
복귀전이라고 구단에서도 많이 케어해주고 거의 류현진을 초점으로 밥상을 차려주다시피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아무튼 아쉬운 복귀전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SD한테 이정도로 맞을 줄 몰랐습니다.
수비실책? 실책수준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투수차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