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이라면 작년에 오릭스로 왔떤...메이저가네마네 하던 그 이토이인가여??...3번치던...^^;;

1위 밑으로 다 소뱅 타자들 ㅎㄷㄷ 최근에 많이 지고 있는거 같던데 우승가능하나요?

근데 솔직히...
타격왕이 의미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홈런, 타점, 득타율이 너무 낮아서...
하아... 솔직히 최다안타, 타율로 타이틀 먹어도
전 쫌 그렇네요... 올해는 좀 이대호고 추신수고 좀
너무 아쉽습니다.

과거부터 소뱅 4번이 다 극악 수준의 부진을 보여준걸 감안하면

이대호가 지금 4번에서 보여주는건 상대적으로 훌륭한 활약입니다.

소뱅이 득타율이 좀 낮더라도 이대호를 계속 4번으로 기용하는건

이대호 선수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4번에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애초에 득타율이 낮건 타점이 낮건

타이틀은 타이틀이고 상징적이고 의미있는거지요.

득타율이 낮다고해서 타격왕 타이틀이 타격왕이 아닌건 아니니까요.

아무리 쉴드를 쳐도 올해 대호가 엄청나게 못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국내 중계에서도 아쉬운 소리를 할까요.

홈런이든 타점이든 둘중 하나라도 작년만큼 하고 타격왕 도전했으면 좋았을것을.
이정도 성적으로 대호가 훌륭하다고 하는건 오히려 대호를 깎아내리는거라 생각하네요. 

대호는 지금이라도 본인이 엄청난 돈을 받고 우승 청부사.
해결사로서 소뱅으로 온 이유를 보여줘야 됩니다.

제 글을 다시 한번 읽어주세요~

이전의 4번타자에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했지요?

제가 하는 말은 "엄청나게 잘하고" 있다는 소리가 아니라

이전의 4번 타자들 보다는 훌륭한 활약을 하고 있기에

최소한의 몫은 해주고 있다는 말을 하고 있는거에요.

타점을 못 먹어도 안타를 친다는건 득점 기회를 이어나갈 수도 있고

득점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잖아요.

무슨 안타를 일반 아웃인마냥 취급들 하시니 좀 곤란하네요 ㅋㅋ

리그 타격 3위, 310을 쳐도 "엄청나게 못하고 있다"고 평가를 하는 사람. 그 선수를 시즌 내내 4번에 쓰는 감독. 누가 멍청한가요?

최소한의 몫도 못하고 있었습니다만...
물론 요즘 좀 회복세라서 이전보다 낫기는 한데 얼마전까지는 솔직히 하위타선보다 못하는 활약 보인게 사실입니다.

최다안타 3위이고 득점권 타율이 안 좋다는 애기는 반대로 비득점권에서 많이 출루했었다는 애기겠죠?
그러면 득점이라도 높아야 할텐데 대호 발이 느리다보니 타율 2할대인 2번 이마미야보다도 득점이 낮습니다. 뒷 타자들이 못하는 타자도 아닌데.

대호팬이라 소뱅 경기를 많이 보다 보니 어쩌다 이런 소리를 해야 하는지 씁쓸하네요. 솔직히 대호 성적 가지고 옹호하시는 분들은 경기 안 보고 기록만 보고 말씀하시는거죠. 경기 보면서 속터질뻔한적이 한 두 번이 아닌데...

야구란게 기록의 스포츠잖아요? 선수들의 성적은 기록이 전부인걸요?

또한 기록이란게 통계상으로 드러나는 수치니

제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의 잣대가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경기 조금 챙겨봤다고 3할 1푼치는 타자를 최소한도 못했다고 하는거야말로

감정적이기만 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후속 타자들 못하는 타자들 아니지만 최근엔 부진합니다~

하세가와는 초반 3할 후반대 가던 타율이 2할대로 떨어질랑말랑하고 있고

야나기타는 몸쪽 공략 당하기 시작한 뒤로 타율은 3푼 가량 떨어지고

몸쪽 공 의식하다보니 스윙을 짧게 가져가다가 장타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우치카와는 부상 복귀한 뒤에는 영 이전의 폼을 못 보여주면서

타율은 2푼 정도 주저앉은 마당에 이대호가 그나마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요.

초반에 1할대에 허덕이는 비득점권 타율 2할 초중반으로 올렸고 말이죠.

님이 뭐라 하시던 비득점권이던 아니던 안타라는 것자체는 팀에 도움이 되는 안타입니다.

각각의 안타에 경중은 있을지 몰라도 안타라는 것 자체는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구

그게 쌓이고 쌓여 리그 최다안타 1위에 3할 1푼이라는건

결코  "최소한"도 못하는 성적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