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8-17 14:11
[MLB] 류현진, ERA 2위와 0.87 차이..1994 매덕스 이후 최고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286  


류현진, ERA 2위와 0.87 차이..1994 매덕스 이후 최고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7회초 애리조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환호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평균자책점 1.45에 대한 류현진(LA 다저스)의 대답이다. 스스로도 믿기지 않을 만큼 엄청난 성적이다. 메이저리그 유일의 규정이닝 1점대 평균자책점. 홈런 홍수, 타고투저 시대인 올해 메이저리그의 흐름을 보면 더욱 놀랍다. 

나머지 선수들과 격차를 보면 류현진이 얼마나 독보적인지 실감할 수 있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류현진을 제외하면 2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는 10명뿐이다. 그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2위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가 2.32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과 소로카의 평균자책점 차이는 0.87. 이는 지난 1994년 이후 평균자책점 1~2위 차이로는 최고치다. 1994년 평균자책점 1위는 그렉 매덕스(당시 애틀랜타)로 1.56이었다. 2위 스티브 온티버로스(당시 오클랜드 2.65)와 차이가 1.09였다. 

리그 파업이 있었던 1994년 매덕스는 25경기 202이닝을 던지며 16승6패 평균자책점 1.56 탈삼진 156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외에 다승, 이닝 1위도 차지하며 압도적 지지 속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3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이었다. 

그 이후 빅리그에서 매덕스만큼 압도적인 평균자책점 1위는 없었다. 1995년 1위 매덕스(1.63), 2위 랜디 존슨(당시 시애틀 2.48)이 0.85, 2000년 1위 페드로 마르티네스(당시 보스턴 1.74), 2위 케빈 브라운(LA 다저스 2.58)이 0.84 격차를 보인 바 있다. 

올해 류현진과 소로카의 차이는 0.87로 1994년 이후 25년 만에 최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직 시즌이 더 남은 만큼 격차가 줄어들 수도 있지만 반대로 벌어질 수도 있다. 현대 야구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평균자책점 1~2위 사이에 1점 차이도 가능하다. 

신인 소로카는 이닝 제한 없이 남은 시즌을 완주하기로 했다. 류현진과 차이를 뒤집는 건 어렵지만 조금씩 좁히는 건 가능하다. 부상으로 휴업 중인 3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2.41)도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그래도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이 바뀔 일은 없어 보인다. /waw@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7회초 2사 때 다저스 선발 류현진의 방어율이 전광판에 보여지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8-17 14:11
   
 
 
Total 40,3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5641
37695 [MLB] (풀 영상)‘탈삼진 1위 등극’ 벌랜더, 7이닝 11K 2실점… MLB하이랏 08-18 1570
37694 [잡담] 최근 몇시즌 FA에서 30대 투수에 대한 대형 계약이 줄… (8) 수월경화 08-17 1541
37693 [기타] 내일 류현진 방어율 테이블 표 (15) 행운7 08-17 3082
37692 [MLB] 카스티요 사이영 경쟁 이탈 (2) 둥근나이테 08-17 1855
37691 [MLB] 류 FA (2) 더러운퍼기 08-17 1021
37690 [기타] [펌] 류 FA 영입후보 (NL 동부지구편) (10) 행운7 08-17 2804
37689 [MLB] (풀 피칭 영상) 소로카, 불펜 난조에 11승 불발…방어… (2) MLB하이랏 08-17 1454
37688 [MLB] 류 경쟁자 소로카, 불펜 난조 11승 불발..방어율 2.41 (2) 러키가이 08-17 1972
37687 [MLB] RYU 내년 에인절스1선발옵션..오타니와 원투펀치 (1) 러키가이 08-17 1433
37686 [MLB] 류현진, ERA 2위와 0.87 차이..1994 매덕스 이후 최고 (1) 러키가이 08-17 1287
37685 [MLB] 대세는 류현진, 사이영 예상 또 1위 "NL 지배하는 투수 (4) 러키가이 08-17 1067
37684 [MLB] [취재파일] 더 독특해진 후반기의 류현진 (1) 러키가이 08-17 1083
37683 [MLB] 벨린저에 맞은 소로카, 류현진과 격차↑ (1) 러키가이 08-17 992
37682 [MLB] 지금까지 NL리그 war포함 류현진 1위지표입니다. 마이크로 08-17 925
37681 [잡담] 다저스는 윌 스미스 가 주전 이라고 봐야 됨? (2) 서클포스 08-17 799
37680 [MLB] 류현진의 사이영 & MVP (10) tpHolic 08-17 1037
37679 [MLB] LA 다저스 최근 5경기 22홈런 (2) 행운7 08-17 933
37678 [MLB] [TB] 찰리 모튼 커브.GIF (4) 행운7 08-17 1393
37677 [MLB] 다저스 타선 진짜 무섭네... ㄷㄷㄷ (3) 행운7 08-17 1262
37676 [기타]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국vs베네수엘라 첫승 H/L 드라소울 08-17 899
37675 [MLB] 마에다 개불쌍하긴 하네 ㅋㅋ (12) 국뽕대일뽕 08-17 2323
37674 [MLB] 8/17 mlb 현황 비전 08-17 915
37673 [MLB] 양현종선수 망한시즌일줄 알았는데 대단하네요 비전 08-17 785
37672 [MLB] 휴스턴 알바레즈... 류현진 최악의 타자 등장.. ㄷㄷ… (6) 행운7 08-16 3027
37671 [MLB] 류는 작년 FA 안나간게 천만다행 (6) 더러운퍼기 08-16 2077
37670 [MLB] [야구는 구라다] 악마 에이전트의 우수 고객 Ryu (8) 러키가이 08-16 2360
37669 [MLB] 역대 메이저리그 역대 mvp / 류현진 전망 (3) 비전 08-16 2732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