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든 일본이든 미국이든
보통 아무 타자나 골라서 봐도 표본이 쌓이면 결국 득타율은 타율에 수렴하기 마련..
아주 드문 특이케이스도 있지만 말 그대로 아웃라이어들이고
그마저 주자없을 때와 주자 있을 때 수비쉬프트 차이일 수 있음.
한마디로 득타율은 허상이라는게 일반론..
박병호 삼진 삼진 거리다 요새 삼진 별로 안 당하니 이제 득타율로 까기 시작한거 같은데
득타율은 어차피 냅두면 알아서 오르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선동이나 안 당했으면 좋겠음^^
어제만 해도 득점권에서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유격수 점프캐치로 잡혔음.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그것만 봐도 언제든 칠 수 있다는 얘기고 일반 안타랑 다를 게 없음
잘 쳐도 재수 없으면 아웃 될 수 있고 못 쳐도 운 좋게 안타 될 수도 있는거고..
일단 박병호는 크보시절 득점권타율 딱히 낮지 않았음.
직전 시즌엔 오히려 타율보다 크게 높았었고 (시즌 타율 0.343/득점권 타율 0.371)
딱히 통계 벗어나는 특이케이스는 아니라는 말. 결국 올라감.
가장 중요한건 홈런타자에겐 주자가 없어도 득점권.
홈런 5개 쳐서 5타점 먹은 선수에게 득타율로 깐다는건 일본애들이나 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