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칭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맞상대라해도 야구는 투수끼리의 맞상대가 아니라 타자와 투수간의 대결이라 상대투수가 누가 되던간에 자기공만 던지면 된다고들 하지만 상대투수가 자타공인 에이스라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죠.
더군다나 오늘 연달아 3번의 좋은 기회를 병살로 무산시켜버린 상황에서 보통의 투수들은 더욱 심리적으로 쫓기게 되어 무너질 확률이 높은 상황이었는데 현진이가 꿋꿋하게 버텨주었기때문에 5회 6회 역전하고 굳힐 찬스가 온 것이라 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동료들이 칭찬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역시 멘탈적인 부분에 있어 현진이는 극강이라 할만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