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들었을 땐 좀 서운한 기분이 들었지만, 이내 이기적인 생각이었다 것을 알았습니다. 병역을 회피하려고 국내에서 미국으로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인의 일부로 자랐는데. 한국 국적을 선택 안했다고 뭐라하는 것이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본인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신수는 일단 애국자 코스프레 한 것이 가장 배신감 느껴지는 부분.
스티브 유와 동급이라 봐도 무방.
당연히 비난 받을 부분은 비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개인의 자유니 뭐니 해도 자유에는 책임이 따름.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이 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는 만큼 그 책임도 커지는 것은 당연.
법적인 문제가 없다 해도 도덕적 비난까지 피할 수는 없음.
예를 들어 삼성이 갑작스레 미국으로 옮기는 상황과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사하다 생각함.
중소기업이야 사업 확장을 위해 옮긴다 해도 그다지 욕할 사람이 없지만 삼성 같은 대기업인 경우 국가로부터 혜택과 애국적 마케팅을 통해 커온 것은 사실이고, 욕을 먹긴 해도 세계에 한국의 자랑이자 대표하는 이미지로 각인되었는데 그런 삼성이 애국 기업임을 표방하다가 갑자기 단지 기업의 이익 만을 위해 미국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한다면 사람들의 배신감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은 당연한 사실.
그러므로 이번 일을 두고 일반인과 동일 시 하며 비난하지 말라는 이들은 강물과 바다의 성질에 대한 구분은 없이 같은 물일 뿐이라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음.
추신수는 추신수고 자녀들은 자녀들 입니다. 자녀들도 선택권을 지닌 인간이예요. 자기가 살고 싶은 곳을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추신수와 자녀들을 한꺼번에 왜 엮습니까? 자녀들이 한국으로 부터 혜택을 받은 것도 없는데. 미국 시민이고 도리어 미국 정부로 부터 혜택을 받고 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마세요.
그 애들 미국 출생이라 이미 미국적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한국 국적만을 포기한 겁니다.
아직 어린 애들이 뭘 안다고 지금 시점에 복수 국적 상태에서 한국 국적을 포기한댑니까?
미국적이 없다면 친구들 사이에서 차별 받아서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국적을 땄다고 할 수 있겠지만 미국적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지금이 꼭 국적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도 아니구요.
남자는 만 17세까지 선택해야 f4 비자가 나온다는 거 같더군요.
그러니 이건 부모 뜻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거죠.
또한 그 동안 추신수는 방송이나 인터뷰 등에서의 언플이나 야구 방망이에 태극기를 붙이는 등 누차 애국자처럼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런 행동들이 모두 가식이며 기만임이 드러났습니다.
애들에게는 한국말조차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고 이 말은 곧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나 자긍심 같은 것을 제대로 교육하지 않았다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애들에게 한국에 대한 애국심이 생길 리가 있겠습니까?
애들을 뭐라하는 거 아니니 물타기 하지 말길 바랍니다.
시쳇말로 애는 잘못할 수는 있어도 부모가 그러면 안된다는 말 모릅니까?
애가 아닌 추신수의 행동들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고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지 몰라도 그의 행동은 충분히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만 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애국자처럼 행동하지 말고 이기적으로 굴었다면 오히려 사람들은 그를 덜 비난했을 것입니다.
혜택은 혜택대로 누리려 하면서 의무는 행하려 하지 않는 얌체같은 모습 그리고 애국자처럼 행동하며 국민을 기만한 위선적 모습에 그 동안 응원했던 사람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고 법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으니 비난밖에 더 할 것이 있습니까?
앞으로 한국 야구하는 애들은 메이저리그가 되서 돈을 억수로 벌고 애새끼들은 낳아서 미국놈 만드는게 아주 꿈이 되겠네요. 좋은 모범이죠.. 그냥 신수도 미국적 따지 뭐더러 귀찮게 한국적 갖고 있을까나...
그냥 미국놈인데... 그냥 미국놈들 중에 더잘하는 벨린저 응원해야겠다.
18세에 본인이 국적포기하는데 왜 난리치죠 ?
추무빈이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말 잘 못하고 미국정서가 가진 아이인데
우리가 추선수 아들을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
국적포기를 본인들이 진짜 심사숙고끝에 혹은 국가라는 소속감을 잘 알고
개념이 있는 상태에서 결정했다면
난리칠것도 없는거에요 .
누가봐도 이건 추신수 본인의 의사에요 .
또 혜택을 받은 몸이 그 해당 신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그러한 결정을 했고 또 전에 국대 거부라는 전적이 있기때문에 이 논란이 있는겁니다 .
이 정도 논란으로 정리될듯한데
그래도 많이들 이해하고 넘어가주는겁니다 .
애국심과 별 상관없다고 하셨잖아요 .. ?
님께서도 별 이라는 안전장치를 사용하셨네요 .
약간은 있다는 뜻 아닙니까 ? 아예 없다 이뜻은 아니니까욧
님정도가 그정도 이해심이라면
우리같은 사람은 약간 더 많은 관점이 애국심으로 바라보겠죠 .
안그래요 ..?
욕하는게 아니잖아요 .
섭섭하고 실망이다
뭐 이정도로 끝내주는겁니다 .
더 이상 말해봐야 필요없는 일이니깐요 .
추선수 본인 뜻을 이해해줄려고 노력하는거죠 .
나라는 이끌어가는 사람이 애국심이나 뚜렷한 국가관이 없이 나라를 이끌어가는건 박근혜나 그렇고요 . 이 나라의 리더들은 어느정도 애국심은 있죠 .
아니면 벌써 대한민국은 망한 나라겠죠 .
추신수 자식이 한국에서 돈을 벌거냐 뭘 할거냐 ㅋㅋ
애초에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자랐는데 당연히 미국시민 권자 취득하는거지
당연한거 아닌가? 얘네들은 어차피 아빠가 추신수라 한국와서 돈을 벌 필요도 없어요;;
한국에는 그냥 여행이나 오는거지 ;;
추신수 가족이 나쁜짓해서 돈벌었나 ㅋㅋ 그냥 지혼자 열심히 살아서 돈번거지 ㅋㅋ
남일에 신경끄이소 다들 ㅋㅋ
저는 속이 좁은지 이제 추신수선수 더이상 응원 못하겠습니다. 꼬박꼬박 경기 챙겨보았지만 소식 접한후 한경기도 안봤습니다. 이제 별 관심도 없네요. 안타를 치던 머하던 그냥 la팀 보는것이 더 좋네요. 돈 많으니 부강한 미국에서 잘 살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돈버는 행동은 안했으면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선택이라는 겁니다. 한국과 미국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에서 미국을 선택 했다는 것은 반대로 한국 사람으로 살수 있는 기회도 충분히 (부모 가족 다 한국인) 있었다는 것이고 이 기회를 포기하였다는 겁니다.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 지는 누구도 알수없습니다. 다만 , 선택은 개인의 최대이익의 관점에서 결정되었을 것이며 말그대로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겁니다. 괜히 애국자,반역자(?) 논쟁이 왜? 심지어 정치문제까지 엮어 헛소리가 난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