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전 아닌지. 밸런스 붕괴인듯.

당연히 투수죠.. 야구는 투수놀음

얼마전 장종훈 코치님께서 예전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적이계셨는데

92시즌 당시 한국프로야구 첫 41홈런을 쳤을때
41홈런을 친기억보단
타율이 299였는데 1모가 모잘라서 3할이 안된게
지금도 더 기억나고  그리 아쉽다고 하시더군요

전 참고로 3할에 50홈런 이게 더 끌리네요

게비오같은 타신투병리그에선 3할 50홈런이 그리크게 안느껴지는 것같은데 메이저리그나 일본같은투고타저 리그에선 20승 2점대방어율은 2-3명 정도나오는데 3할에 50홈런은 약물시대말고는 간혹1명나올까말까한 극강의 타자임 .. 3할에 50홈런이면 투수 아무리잘해봐야 엠브이피는 무조건 3할50홈런임.. 뭐 14커쇼가 21승1. 7정도했는데 그때 3할에 50홈런있었으면 무조건 3할에 50홈런이 엠브이피받았음..

이건 무조건 타자임
방어율 2할대에 20승이면 뽀록이 터진거임. 팀 타선빨을 제대로 받은거고
매년 20승을 할 수가 없어요.
그런점에서 3할 50홈런이 팀 기여도가 더높음
3할 50홈런이면 120타점은 넘어갈테고
메이저가 160경기정도니까 판마다 0.75점정도를 내는거임
선발 5경기에 한번이고 2실점 이상인거 감안하면
타자는 5경기동안 거의 4점가까이 내는거임
그리고 좀 더 참고로 이 타점은 최하로 잡은거임 다른 타선 지원못받는
50홈런이면 보통 150타점이 넘어갈듯

50홈런에 2할5푼이면 몰라도 3할은 너무 무섭다.

선동렬이 선발인데도 경기후반 괜히 몸풀면 짜증나서 tv보기가 싫었죠.
그리고 루에 주자 있을때 장종훈이 타석에 들어서면 무서워서 tv보기가 겁났음.
이게 비유가 될려나....ㅋ

저라면 타자...50홈런 3할대정도면..방어율 1점대랑 비교해야되지않을가요?

방어율 2점대 20승 투수는 매경기 출전할수 없지만 3할 50홈런 타자는 매경기 출전 가능하죠
이게 타자의 무서움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에선 후자, 한국에선 전자가 아닐런지..

한국에서는 3할 50홈런보다 2점대 20승 투수가 더 나오기 힘듬 타신투병리그라(작년에 2점대 투수가 한명도 없었음)
거기에 5선발 로테조차 제대로 못만들정도 준수한 토종선발투수가 극심한 가뭄임

반면에 메이저리그의 경우  2점대 투수는 널렸음(괜찮은 1~2선발이면 2점대방어율이니)
또한 투수의 20승은 투수가 절반 타선이절반 만들어가는거라 운적인 요소임
20승한 war 3 투수보다 10승한 war 4 짜리 투수를 더 좋은 투수로 평가함
반면에 3할 50홈런 칠수 있는 타자는 메이저리그에서 1명 나올가 말까? 40홈런 조차 한두명 꼴임

fa로 나오면 2점대 투수가 연 2천~25백만불 이라면
50홈런 타자는 최소 연 3천만에서부터 시작이고 수비위치에 따라서 +@ 어마어마하게 붙을듯

부상없이 그 성적으로 롱런하는사람요.

현재의 KBO라면
당연히 투수 쪽입니다.
 그때 그때 다르겠네요.

한국이라면 2점대 20승 미국이라면 3할 50홈런이죠ㅋㅋ

저는 2점대에 20승요 일년에 144경기대 20승이면 보통 승률 55프로면 플레이오프 진출하니까 산술적으로 80승이면 플레이오프 진출이죠 그럼 한선수가 4/1에 해당하는 20승을 보장한다면 그팀은 플레이 오프 진출하기 좋죠 거기에 2점대 방어율이면 최소 6~7이닝 소화하니까 다른 중간 계투 소모도 줄어들고요 그럼 눈에 보이는 효과도 좋지만 눈에 안보이는 효과도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진출했다고 생각하면 이투수 올리는 승리 확률이 80프로 이상이니까 좋죠 3할에 50홈런타자는 고의사구로 거르면 그만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