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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4 00:00
[국내야구] 프로야구 수준저하는 감독탓도 크다고 봅니다.
 글쓴이 : 급홍조가
조회 : 1,973  

프로스포츠에서 감독다운 감독의 정의는 자신만의 색깔로 팀을 완성시킬 줄 알아야 한다입니다.
그런 점에서 김경문감독은 확실한거 같네요.
머 3~4년만에 NC를 정확히 자신의 색깔로 완성시켰습니다.

두산때 보여준 거랑 지금 NC색깔이 거의 흡사하니까 
한국형 토탈베이스볼이라 일컫는 달감독 색깔은 진짜 한국에 딱인듯 싶네요.
장타력있는 클린업을 육상부가 감싸고 있는 득점루트 다양한 타선이 두산때나 엔씨때나 엇비슷하죠.
류중일도 뭐 팀을 만들줄 안다라고 생각되지만 한번 더 검증받아야 되지 않나요.
원체 좋은 선수층을 물려받았으니까.
머 그래도 타팀감독들에 비해선 인정받을만한거 같다고는 봅니다.

그 외에 김성근 감독님도 달감독님도 결국 한번도 못넘은 압박야구로 크보 지존이신 분이구요.
축구로 가도 퍼기옹이나 무링요, 이번에 꼬마우승시킨 시메오네도 팀을 만들줄 알죠.

무링요가 꼬마한테 지고나서 한말이 생각나네요
 "시메오네의 꼬마는 3년이 된 완성된 팀이고 나는 이제 첼시에서 1년됐다.
아직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완성되어 있는팀한테는 질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나머지네요.
김응룡, 선동렬같이 한때 우승시키면서 명장코스프레 했던 분들은 과연 프로구단을 맡아서
자기의 팀을 만들만한 색깔이란 걸 가지고 있나???
그외 김시진, 이만수, 염경엽모두 마찬가지네요.

전부 달관형입니다. 움직이질 않죠.
그냥 좋은 선수들 많고 운좀 따라주면 성적 잘나오고 선수들 나가떨어지고 의욕없으면 성적도 곤두박질.
투수교체라던지 아니면 구단운영, 경기운영 시즌운영 모두 도찐개찐에 색깔도 없이
선수좋으면 우승이고 안좋으면 우승못할 뿐.

김응룡감독님 한화감독맡아서 고생은 많으시지만 
과연 도대체 보여주려는게 뭔지 모르겠고 팀색깔이 뭔가 없네요.
덕아웃에서 이기나 지나 미소만 짓는 선동렬은 더더욱 심하고요.
올해 크보수준 떨어진다는 말이 많은데 원초적으로 따지고 들어갔을 때 팀을 만들고
선수들한테 동기부여 해줄 수 있는 능력되는 감독이 몇 없다는게 더 큰거 같네요.
김성근 감독님도 빨리 프로복귀하셨으면 좋겠네요.

최소한 내년이라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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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게녜프 14-06-04 00:26
   
선수수준이 안되는데 감독탓을 하시나요,,,

떄려패서 스파르타로 해야하나요? 프로선수들을?

그냥 우리나라 야구 인력 풀이 너무나도 작은데..

감독이 무슨 일본 만화 처럼 신도 아니고

운동선수들 훈련 정말 땀나게 합니다

노력과 재능의 차이를 극복하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죠

프로 정도 올 선수면 기본 수비능력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워낙 풀이 작으니 함량 미달의 선수가 올라오는 경우가 생기는데 어쩔수 없는거죠

주전 선수 부상만 당해도 당장 빽업선수에게 어떤 무언가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대다수 아니겠나요?

이건 1-2년안에 풀릴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엔씨 같은 경우는 용병투수 3명 안되는 내년부터 봐야겠죠

워낙 리그 선발투수가 없는데 용병3명에 이재학이 그래도 무게중심 잡고 있으니까요
     
제네러 14-06-04 09:20
   
그걸 확실히 보여준게 엔씨,,
작년에 엔씨 처음에 내외야 수비 수준을 보면  ,,, 아 우리나라 풀이 정말 적구나..
그랬던데 FA로 노장 두명 박히니까 싹 말끔해진거죠..
그리고 엔씨 때문에 신인급중 잘하는 애덜은 다 엔씨가 쓸어 갔고,,
내년엔 또 KT가 쓸어 가면 타팀들은 신인유망주를 4년 동안 제대로 공급을 못 받는
사오항이 되는거라,,그런데 무신 감독들이 용빼는 재주가 있는것도 아닌바에야..

그래도 감독이 중요하지 않다고는 말 못하는거지만서도.,
요 몇년과 앞으로 몇년은 감독들보다는 재원이 없는데서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버킹검 14-06-04 00:32
   
감독탓이아니라 프런트 탓이죠...감독은 자기 색깔대로 선수잘키워서 팀으로 완성시키고 싶지만...
조금만 성적이 떨어져도 바로 모가지...그렇다고 우승시키고 잘되면 롱런하느냐??
우승감독이 되고 그러면 파워가 강해져서 조금만 순위내려가도 흔들기하고 모가지한후...
자기말 잘듣는 신임 감독을 선임하죠...이게 우리나라 야구 발전을 막는 원인임...^^;;
소천 14-06-04 01:00
   
그냥 밭의 차이임.
밭이 좁으니 캐낼것도 별로 없는셈.
거기에 훈련량도 부족하고요.
그래도 타격이나 투수는 어느정도 재능이 받쳐줘야하지만
수비는 훈련량에 따라 얼마든지 나아질수 있을텐데...
그런점은 아쉽긴 해요
배리 14-06-04 01:02
   
뭐... 부족한 선수층, 무능한 코치진, 참견이 지나친 프런트, 셋 모두의 책임이겠죠.
제대로 된 감독이라면 팀에 색깔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점에 심히 공감합니다.
비천호리 14-06-04 03:15
   
코감독님 나이가 들긴 한가 봅니다.  프로 원년부터 본 사람들은 코감독을 안까지만 어린친구들은
아주 쉽게 까더군요.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고 그 열정과 정열이 식으면 쉬셔야 하는데... ㅠㅠ
해태시절 포스에 그 업적을 보며 삼고초려로 삼성에서 모셔 가서 저주 받은것 없는 삼성의 저주를
풀어 주시고 삼성 사장하시고 그냥 있으시지 어쩌다 프로팀이지만 아마야구를 하는 팀에 가신건지...
껄껄이보게 14-06-04 03:25
   
코감독님 해태시절 때 가장기억에 남는 영상이
올스타전인가
더그아웃에서 한대화감독 발로 까던거였음
그땐 진짜 성격이 불같았는데
지금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해탈하신덧
     
제네러 14-06-04 09:30
   
김일권을 한방에 제압했던 사건도 유명하죠..ㅋ
그 괄괄한 해태야구 선수들을 휘어 잡고 우승을 그렇게 했으니..ㅋ
그런데 이제 너무 연로하신거.
흥흥카토레… 14-06-04 06:40
   
자기 색깔 만드는게 프로감독의 정의라는것은 작성자님 기준인것 같네요.
프로 스포츠는 첫째로 관중을 즐겁게 해줘야하고, 둘째로 이겨나가야합니다. 팀 스포츠에서 주어진 상황에서 이를 만족시키면서 팀으로서 사령탑 역활을 하는것이 감독이죠. 거기에 육체를 한계까지 소모시키는 현대 스포츠 특성상 선수들 몸과 정신, 팀으로서의 단합력까지 관리 잘 하면 명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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